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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건강 : 룻기 1]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 , 삶의 열매로 예수님을 전하는 믿음

by 건주부 HSRI 2026. 9. 9.

삶의 열매로 예수님을 전하는 믿음(글 그림 : 건주부, 그림 출처 : Canva)

할렐루야!

존귀와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의 기도와 찬양과 예배를 받아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를 주시고, 주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충분히 누리며 이웃과 나누게 하시고,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는 복을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먼저 성경 말씀을 성령님과 동행하며 천천히 읽어주세요

그리고 묵상 내용을 함께 나누고 기도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세요.

 


룻기

삶의 열매로 예수님을 전하는 믿음(글 그림 : 건주부, 그림 출처 : Canva)

타락한 사사 시대에 믿음을 지킨 이방 여인 룻의 아름다운 간증이다. 

남편이 죽은 후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를 모시고 베들레헴으로 돌아와 어려운 상황에도 신실하게 하나님을 의지하며 섬긴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룻은 경건한 보아스와 결혼하였고, 장차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됨으로 구속 역사의 중심에 위치한다

 

나오미가 남편과 아들들을 잃다

1. 사사들이 다스리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들어 유다 베들레헴의 어떤 사람이 그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잠시 모압 땅으로 가서 살았습니다.

 

2. 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 그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 그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었습니다. 그들은 유다 베들레헴 출신의 에브랏 사람들인데 모압 땅에 가서 살았습니다.

 

3. 그러다가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거기에서 죽었고 나오미는 그 두 아들과 함께 남겨졌습니다.

 

4. 나오미의 두 아들은 모압 여자와 결혼했는데 한 사람은 이름이 오르바, 또 한 사람은 룻(친구, 아름다움)이었습니다. 그들은 거기에서 10년 정도 살았습니다.

 

5. 그러다가 말론과 기룐도 다 죽었고 나오미만 두 아들과 남편을 잃은 채 혼자 남게 됐습니다.

 

나오미와 룻이 베들레헴으로 돌아오다

6. 그러던 어느 날 모압에 있던 나오미가 여호와께서 그 백성에게 오셔서 양식을 공급해 주셨다는 소식을 듣고 두 며느리들과 함께 거기에서 떠나 고향으로 돌아갈 채비를 했습니다.

 

7. 그리하여 나오미는 두 며느리와 함께 살던 그곳을 떠나 유다 땅으로 돌아가려고 길을 나섰습니다.

 

8. 그때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말했습니다. "너희도 각각 너희 친정으로 돌아가거라. 너희가 그동안 너희 죽은 남편과 또 내게 잘해 주었으니 여호와께서도 너희에게 잘해 주시기를 원한다.

 

9. 여호와께서 너희로 하여금 다시 남편을 만나 그 집에서 각자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해 주시기를 바란다." 그러고 나서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입을 맞추자 그들은 흐느끼면서

 

10. 나오미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민족에게로 가겠습니다."

 

11. 그러나 나오미가 말했습니다. "내 딸들아. 집으로 돌아가거라. 왜 나와 함께 가려고 하느냐? 너희 남편이 될만한 아들이 내게 더 있기라도 하다면 모를까.

 

12. 내 딸들아. 집으로 돌아가거라. 나는 너무 늙어 새 남편을 들이지도 못한다. 만약 오늘 밤 내게 남편이 생겨 아들을 낳는다고 해도

 

13. 그 아이들이 자랄 때까지 너희가 기다리겠느냐? 너희가 그런 것을 바라고 재혼하지 않고 있겠느냐? 아니다. 내 딸들아.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내가 너희를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아프구나."

 

14. 이 말에 그들은 또 흐느껴 울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오르바는 시어머니에게 입맞춤을 했습니다. 그러나 룻은 시어머니를 붙잡았습니다.

 

15. 나오미가 말했습니다. "보아라. 네 동서는 자기 민족과 자기 신들에게 돌아갔다. 너도 네 동서와 함께 돌아가거라."

 

16. 그러나 룻이 대답했습니다. "저꾸 저한테 어머니를 떠나거나 어머니에게서 돌아서라고 하지 마십시오. 어머니가 가시는 곳이면 저도 갈 것이고 어머니가 머무는 곳이면 저도 머물 것입니다. 어머니의 민족이 제 민족이며 어머니의 하나님이 제 하나님이십니다.

 

17. 어머니가 죽는 곳에서 저도 죽을 것이고 저도 거기에서 묻힐 것입니다. 죽음 외에 그 어떤 것도 어머니와 저를 갈라놓을 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호와께서 내게 심한 벌을 내리고 더 내리셔도 좋습니다."

 

18. 나오미는 룻이 그토록 자기와 함께 가려고 마음을 단단히 먹은 것을 알고 더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19. 그리하여 두 여인은 마침내 베들레헴에 도착하게 됐습니다. 그들이 베들레헴에 도작하자 온 성안이 그들 때문에 떠들썩해졌습니다. 그곳 여자들이 말했습니다. "이 사람이 나오미가 아닌가?"

 

20. 그러자 그녀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나를 나오미(즐거움)라 부르지 말고 이제 마라(괴로움)라고 부르시오. 전능하신 분께서 내 인생을 고달프게 만드셨으니 말입니다.

 

21. 내가 나갈 때는 풍족했는데 이제 여호와께서 나를 빈털터리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그러니 어떻게 나오미라 부르겠습니까? 여호와께서 나를 치셨고 전능하신 분께서 내게 고난을 주셨으니 말입니다."

 

22. 이렇게 해서 나오미는 며느리인 모압여자 룻과 함께 모압에서 돌아와 베들레헴에 도착했습니다. 그때는 보리 추수가 막 시작될 무렵이었습니다. 

 


📖룻기 1장 묵상|“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 — 삶의 열매로 예수님을 전하는 믿음

삶의 열매로 예수님을 전하는 믿음(글 그림 : 건주부, 그림 출처 : Canva)

 

 16. 그러나 룻이 대답했습니다. ‘자꾸 저한테 어머니를 떠나거나 어머니에게서 돌아서라고 하지 마십시오. 어머니가 가시는 곳이면 저도 갈 것이고 어머니가 머무는 곳이면 저도 머물 것입니다. 어머니의 민족이 제 민족이며 어머니의 하나님이 제 하나님이십니다.

(룻기 1장)

🟥 말보다 먼저 복음을 증거하는 삶의 열매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합니다.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찢기신 몸과 흘리신 보혈로 죄인을 구원하신 은혜에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오늘 사사기 묵상을 마치고 룻기의 문을 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사사기의 마지막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고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던 어두운 시대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나 룻기는 그 어둠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한 가정과 두 여인의 믿음을 통해 구속사의 등불을 꺼뜨리지 않으셨음을 보여 줍니다.

룻기 1장에서 우리의 마음을 붙드는 사람은 룻이지만, 건주부의 묵상은 룻의 고백을 통해 나오미의 삶을 바라봅니다.

성경은 나오미와 룻이 함께 지낸 모든 일상을 상세하게 기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룻이 “어머니의 하나님이 제 하나님이십니다”라고 고백한 사실은 나오미와 함께한 삶을 통해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알게 되었음을 묵상하게 합니다.

나오미는 남편과 두 아들을 잃고 마음이 무너진 여인이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을 나오미가 아니라 괴로움을 뜻하는 ‘마라’라고 불러 달라고 말할 만큼 깊은 상실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셔서 양식을 주셨다는 소식을 듣자 모압을 떠나 베들레헴으로 돌아갔습니다.

상처받고 낙심한 중에도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나오미의 발걸음이 룻에게는 살아 있는 믿음의 증거가 되었을 것입니다.

완전해서 전해지는 복음이 아닙니다.

아픔 중에도 하나님께 돌아가는 모습을 통해 전해지는 복음입니다.

 


🟨 나의 성품은 누구에게 어떤 하나님을 보여 주었는가

룻은 남편을 잃은 젊은 과부였으며 이스라엘 사람이 아닌 모압 여인이었습니다.

나오미 역시 남편과 두 아들을 잃고 의지할 곳이 없어진 나이 든 과부였습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두 사람 모두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연약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 연약한 사람들을 구속사의 중심으로 불러 주셨습니다.

룻은 나오미에게 단순히 인간적인 의리만을 고백하지 않았습니다.

“어머니의 하나님이 제 하나님이십니다”라는 말은 과거의 신과 삶의 방식을 떠나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겠다는 믿음의 결단이었습니다.

룻이 이러한 고백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나오미의 삶에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흔적을 발견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말씀 앞에서 건주부는 자신의 삶을 돌아봅니다.

내 말을 들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더 가까이하고 싶어졌습니까.

아니면 나의 거친 말과 교만한 태도 때문에 하나님에게서 멀어졌습니까.

나의 가족과 이웃은 나에게서 예수님의 사랑과 온유를 보았습니까.

아니면 분노와 욕심과 정죄와 무시를 보았습니까.

주님께서는 나무를 그 열매로 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입술로 아무리 믿음을 고백해도 삶에서 사랑과 온유와 절제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우리는 주님 앞에서 자신을 정직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건주부는 오늘 말씀 앞에서 자신의 강한 기질과 교만, 거만함과 분노, 음욕과 탐욕, 만족하지 못하는 마음, 다른 사람을 짓누르고 윽박지르며 무시했던 지난날을 고백합니다.

또한 그러한 말과 행동으로 상처받았을 사람들을 기억하며 하나님 앞에 두 손을 모읍니다.

회개는 자신을 절망 속에 가두는 일이 아닙니다.

죄를 숨기지 않고 십자가 앞으로 가지고 나아가 그리스도의 용서와 다스림을 구하는 은혜의 길입니다.


🟩 옛사람을 벗고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시는 은혜

사도 바울도 자신 안에서 선을 행하기 원하는 마음과 죄의 법이 싸우고 있음을 고백했습니다.

우리 역시 예수님을 믿은 후에도 오래된 죄의 습관과 자기중심적인 기질이 다시 고개를 드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라는 말씀처럼, 하나님께서는 회개하고 돌아오는 사람을 새롭게 하십니다.

예수님의 보혈은 우리가 고백한 죄를 씻어 주시며, 그리스도의 의로 우리를 덮어 주십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의 생각과 의지와 감정을 새롭게 하시고 삶 가운데 거룩한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입니다.

이 열매는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한 장식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살아 계심을 세상에 보여 주는 복음의 증거입니다.

우리의 눈은 다른 사람의 허물을 찾기보다 눈물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귀는 비난할 말을 찾기보다 상한 마음의 신음을 들어야 합니다.

우리의 입술은 분노와 멸시가 아니라 찬양과 위로를 전해야 합니다.

우리의 손은 움켜쥐기보다 나누고 섬겨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의지와 감정은 말씀과 기도 안에서 그리스도께 복종해야 합니다.

기도하고 찬양하며 예배하고 믿음으로 말씀을 묵상할 때, 성령님께서는 굳은 마음을 부드럽게 하시고 예수님의 성품을 닮게 하십니다.


🟦 사람을 사랑하면서도 죄를 죄라고 말하는 복음

삶의 열매로 예수님을 전하는 믿음(글 그림 : 건주부, 그림 출처 : Canva)

성경의 사랑은 죄를 죄가 아니라고 말하는 무조건적인 동의가 아닙니다.

동시에 성경의 진리는 사람을 미워하고 모욕하며 배척하기 위한 무기가 아닙니다.

성경의 전통적인 가르침에 따르면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결혼 안에서 한 몸을 이루게 하셨으며, 동성 간 성행위를 포함하여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벗어난 모든 성적 행위를 죄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사람의 존재 자체를 죄라고 부르거나 성적 지향을 이유로 조롱하고 멸시해서는 안 됩니다.

동성 간 성행위만을 따로 떼어 다른 모든 죄보다 더 큰 죄인 것처럼 정죄해서도 안 됩니다.

교만과 탐욕, 음욕과 간음, 거짓과 분노, 미움과 불의도 하나님 앞에서는 회개해야 할 죄입니다.

복음 앞에서는 모든 사람이 죄인이며,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용서와 회복이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인을 사랑하셨지만 죄를 가볍게 여기지 않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정죄로 사람을 짓밟지 않으시면서도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진리를 감추지 않되 온유와 존중으로 말해야 합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관련된 사회적 논의를 바라볼 때도 혐오와 두려움이 아니라 말씀과 사실을 따라 분별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의 존엄과 안전은 보호되어야 합니다.

동시에 성경이 가르치는 결혼과 성 윤리를 말할 수 있는 신앙·양심·교육·표현의 자유 또한 균형 있게 존중되어야 합니다.

법안이나 정책은 소문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실제 조항과 적용 범위를 정확히 살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의견 표현은 언제나 진실하고 합법적이며 평화롭고 인격을 존중하는 방식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진리를 말하면서 사람을 잃어버린다면 사랑을 잃은 것입니다.

사람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하나님의 말씀을 감춘다면 진리를 잃은 것입니다.

십자가 안에서만 사랑과 진리가 함께 설 수 있습니다.


🟪 “건주부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입니다”라는 고백을 위하여

건주부의 소망은 자신의 이름이 높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가 건주부의 삶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발견하고 “건주부가 믿는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십니다”라고 고백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고백을 듣는다면 모든 영광은 건주부가 아니라 죄인을 변화시키신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거창한 말보다 오늘의 작은 순종이 필요합니다.

상처를 준 사람이 생각난다면 변명하지 않고 진심으로 사과해야 합니다.

분노가 올라올 때 즉시 말하지 않고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약점을 보았을 때 정죄하기보다 나의 죄를 먼저 돌아보아야 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말뿐 아니라 시간과 물질을 나누어야 합니다.

가정과 일터에서 만나는 한 사람을 그리스도께서 대하시는 것처럼 존중해야 합니다.

나오미는 모든 고통이 해결된 후에 베들레헴으로 돌아간 것이 아닙니다.

여전히 마음이 아픈 상태에서 하나님께로 향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마음이 무너지고 지친 분도 모든 것이 회복될 때까지 기다리지 마십시오.

상처와 눈물을 그대로 가지고 하나님께 돌아오십시오.

주님께서는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며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않으십니다.

몸과 마음이 지쳐 한 걸음도 내딛기 어렵다면 아주 작은 기도부터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하나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그 짧은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께서 다시 일어설 힘을 주시고, 메마른 마음에 새 생명을 부어 주실 것입니다.

룻의 선택은 결국 다윗의 계보로 이어졌고, 신약의 관점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준비하는 구속사의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이방 여인의 믿음과 한 상처 입은 과부의 귀향을 통해 메시아의 길을 이어 가셨습니다.

우리의 작은 회개와 순종도 하나님의 손에 드려질 때 복음의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 함께 드리는 회개와 중보의 기도

삶의 열매로 예수님을 전하는 믿음(글 그림 : 건주부, 그림 출처 : Canva)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며 찬양과 경배를 올려드립니다.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었던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구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입술로는 주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면서도 삶으로 예수님의 성품을 나타내지 못했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교만하고 거만했으며 쉽게 분노하고, 욕심과 음욕을 품고, 다른 사람을 억누르며 무시했던 모든 죄를 숨김없이 고백합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으로 상처받은 사람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진실하게 사과하며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예수님의 보혈로 모든 죄를 깨끗하게 씻어 주시고 그리스도의 의로 덧입혀 주옵소서.

옛사람의 습관을 벗어 버리고 성령으로 거듭난 새사람답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 안에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열매를 풍성히 맺어 주옵소서.

상실과 외로움과 질병과 관계의 상처로 지친 영혼들을 품어 주옵소서.

그들의 눈물을 닦아 주시고 마음과 몸을 회복시켜 주시며, 오늘을 살아갈 새 힘과 소망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믿음이 말에만 머물지 않고 가정과 일터와 이웃을 섬기는 사랑의 행동으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성 윤리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둘러싼 논의 가운데서도 미움과 거짓에 휩쓸리지 않게 하옵소서.

모든 사람의 존엄을 지키면서 성경의 진리를 온유하고 담대하게 전하게 하시고, 신앙과 양심의 자유가 지혜롭게 보호되게 하옵소서.

죄를 죄라고 말하되 죄인을 사랑하셨던 예수님의 마음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건주부에게 맡기신 복음 사역을 성령으로 붙들어 주옵소서.

선교와 구제를 통해 복음과 사랑이 필요한 이웃을 진실하게 섬기게 하시며, 모든 물질과 기회를 정직하고 선하게 사용하게 하옵소서.

운영하는 HSRI 사업에도 지혜와 정직과 분별력을 더하여 주시고, 탐욕이나 교만의 도구가 아니라 사람을 유익하게 섬기는 선한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함께하는 모든 사람을 보호하시고 중요한 판단마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게 하옵소서.

룻을 언약의 백성 안으로 불러 주시고 그 후손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길을 준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구원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되었음을 믿습니다.

누군가가 우리의 삶을 통해 주님을 발견하고 “당신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십니다”라고 고백하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홀로 받으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 오늘의 묵상 한마디

완전한 사람이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상처와 죄를 안고도 하나님께 돌아가는 사람이 삶의 열매로 예수님을 보여 줍니다.

 

🙏 오늘의 적용

오늘 나의 말이나 행동으로 상처받았을 한 사람을 떠올리고, 변명 없이 사과하거나 축복의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성령의 열매 가운데 지금 가장 부족한 한 가지를 정하여 하루 동안 의식적으로 실천하겠습니다.

사회적 갈등을 대할 때 사람을 미워하지 않으면서도 하나님의 진리를 온유하게 지킬 수 있도록 먼저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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