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3장 묵상 : 내려놓을 때 임하는 하나님의 은혜
(글 그림 : 건주부, 그림 출처 : Canva)
샬롬~ 건강 주식 부동산 전문가 건주부입니다.
주님의 평안이 늘 함께하세요.
매일 성경을 한 장씩 기록하고 묵상(QT) 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혼란한 세상 속에서 우리가 붙잡아야 할 생명의 나침반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글을 읽는 모든 이에게 은혜 베푸시기를 바랍니다. ♥
[두 번째 이집트 방문]
창세기 43장 묵상 : 내려놓을 때 임하는 하나님의 은혜
(글 그림 : 건주부, 그림 출처 : Canva)
1. 그 땅에 기근이 심해졌습니다.
2. 이집트에서 가져온 곡식을 다 먹고 나자 아버지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다시 가서 우리를 위해 양식을 좀 더 사 오라."
3. 유다가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그 사람이 저희에게 단호하게 말하기를 '만약 너희 동생이 너희와 함께 오지 않으면 너희가 다시는 내 얼굴을 보지 못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4. 아버지께서 만약 막내를 저희와 함께 보내신다면 저희가 내려가서 아버지를 위해 양식을 사 오겠습니다.
5. 그러나 베냐민을 보내지 않으시겠면 저희도 내려가지 않겠습니다. 그 사람이 저희에게 '너희 동생이 함께 오지 않으면 너희가 다시는 내 얼굴을 보지 못할 것이다'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6. 이스라엘이 물었습니다. "왜 그 사람에게 동생이 있다는 말을 해서 나를 곤란하게 만드느냐?"
7.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그 사람이 우리와 우리 가족 사항을 자세히 물어봤습니다. 그가 '너희 아버지가 아직 살아계시냐?'라고 해서 우리는 그저 묻는 대로 대답했을 뿐입니다. 그가 '너희 동생을 데리고 내려오라'라고 할 줄 우리가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8. 유다가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말했습니다. "이 아이를 우리와 함께 보내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당장 가겠습니다. 그래야 우리도, 아버지도, 우리 자식들도 죽지 않고 살 것입니다.
9. 제가 베냐민을 책임지겠습니다. 제게 책임을 물으십시오. 만약 제가 그를 아버지께 데려와 아버지 앞에 세우지 못한다면 제가 평생토록 아버지 앞에서 그 죄를 다 받겠습니다.
10. 저희가 늑장을 부리지 않았다면 벌써 두 번은 갔다 왔을 것입니다."
11. 그들의 아버지 이스라엘이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꼭 그래야만 한다면 이렇게 하자. 너희 자루에 이 땅의 가장 좋은 물건들, 곧 향유 조금과 꿀 조금과 향신료와 몰약과 피스타치오와 아몬드를 넣어서 그 사람에게 선물로 갖고 가라.
12. 돈도 두 배로 갖고 가서 지난번에 너희 자루 아귀에 담겨 돌아온 돈을 돌려주라. 그것은 아마 실수였을 것이다.
13. 네 동생도 데리고 떠나 다시 그 사람에게 가라
14.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너희로 그 사람 앞에서 긍휼을 입게 하셔서 너희의 다른 형제와 베냐민을 너희와 함께 돌아오게 하기를 바란다.
15. 형제들이 선물과 두 배의 돈을 챙겨들고 베냐민도 데리고 이집트로 내려가 요셉 앞에 섰습니다.
16. 요셉은 베냐민이 형제들과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자기 집의 관리인에게 말했습니다. "이 사람들을 내 집 안으로 들이고 짐승을 잡아 식사할 준비를 하여라. 그들이 정오에 나와 함께 식사할 것이다."
17. 관리인이 요셉의 말대로 해 형제들을 요셉의 집으로 들어오게 했습니다.
18. 형제들은 그의 집 안으로 들어가게 되니 두려워서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전에 우리 자루에 담겨서 도로 돌아온 그 돈 때문에 우리가 여기에 끌려왔나 보다. 그가 우리에게 달려들어 붙잡아 우리를 종으로 삼고 우리 나귀도 빼앗으려고 하나 보다."
19. 그 집 문 앞에서 그들이 요셉 집의 관리인에게 다가가서 말했습니다.
20. 그들이 말했습니다. "내 주여, 실은 저희가 지난번에 여기로 양식을 사러 왔었습니다.
21. 그런데 저희가 여관에 도착해서 저희 자루를 열어 보니 각 사람의 자루 입구마다 돈이 고스란히 들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것을 다시 가져왔습니다.
22. 그리고 저희가 양식을 살 돈을 더 가져왔습니다. 저희는 누가 돈을 자루에 넣었는지 모릅니다."
23. 그 관리인이 말했습니다. "괜찮습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하나님, 곧 여러분 아버지의 하나님께서 여러분들 자루에 보물을 넣어 주신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돈을 받았습니다. " 그러고 나서 그는 시므온을 그들에게 데려왔습니다.
24. 관리인은 형제들을 요셉의 집으로 데리고 들어가 발 씻을 물을 주고 그들의 나귀에게도 먹이를 주었습니다.
25. 형제들은 자신들이 거기에서 식사를 하게 되리라는 것을 들었기 때문에 정오가 돼 요셉이 오기 전에 준비해 온 선물을 챙겼습니다.
26. 요셉이 집에 오자 그들은 준비한 선물을 집 안으로 갖고 들어가 그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했습니다.
27. 요셉은 형제들에게 잘 있었는지 묻고 난 다음에 말했습니다. "너희가 말했던 너희의 늙은 아버지는 어떠하시냐? 그분이 아직 살아 계시냐?"
28. 그들이 말했습니다. "주의 종인 저희 아버지는 아직 살아 계시고 잘 지내고 계십니다." 그들이 다시 머리를 숙여 절했습니다.
29. 요셉이 눈을 들어 자기 어머니의 아들인 자기 동생 베냐민을 보고 "이 아이가 너희가 내게 말했던 그 막내냐?" 하고 물어보고 다시 말했습니다. "아이야, 하나님께서 네게 은혜 베푸시기를 바란다."
30. 요셉은 서둘러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가 자기 동생을 보자 애틋한 마음이 불타올랐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울 곳을 찾아 자기 방으로 들어가 울었습니다.
31. 그러고 나서 요셉은 얼굴을 씻고 다시 나왔습니다. 그가 마음을 진정시키면서 말했습니다. "음식을 내오너라."
32. 사람들이 음식을 요셉에게 따로 차려 주고 그 형제들에게 따로 차려 주고 요셉과 함께 식사를 하는 이집트 사람들에게도 또 따로 차려 주었습니다. 이는 이집트 사람들은 히브리 사람들과 함께 식사하는 것을 혐오스러운 일로 여겨 그들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33. 형제들이 자리가 첫째부터 막내까지 나이 순서대로 요셉의 앞에 배정됐습니다. 이 때문에 형제들이 놀라 서로 얼굴을 바라보았습니다.
34. 요셉이 자기 상에서 음식을 나눠 주었는데 베냐민에게는 다른 사람들보다 다섯 배나 많은 양의 음식을 주었습니다. 그들이 마시며 요셉과 함께 즐거워했습니다.
📖 [QT 나눔] 세상의 소중한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세요 (창세기 43장 묵상)
📖 [QT Reflection] Let Go of What You Hold Dear and Seek God’s Grace (Genesis 43)
창세기 43장 묵상 : 내려놓을 때 임하는 하나님의 은혜
(글 그림 : 건주부, 그림 출처 : Canva)
🟥 우리가 꼭 붙들고 있는 것들
사람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삶과 죽음입니다.
생명은 호흡으로 유지되고, 호흡은 양식으로 유지됩니다.
야곱의 가정은 가뭄으로 인해 굶주림에 직면했고, 죽음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그 앞에서 그는 가장 사랑하는 아들, 베냐민을 끝까지 붙들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생명을 이어가기 위해 결국 내려놓아야 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족, 건강, 돈, 미래… 손에 꼭 쥔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들이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를 가로막는 장벽이 될 때가 많습니다.
🟥 What We Keep Holding On To
The deepest issue of life is a matter of life and death.
Life is sustained by breath, and breath is sustained by food.
Jacob’s family faced famine, and death became a real possibility.
In that moment, Jacob wanted to hold on to his beloved son Benjamin. Yet to preserve life, he had to let go.
We are no different. We cling to family, health, money, or future plans. But often, these very things become barriers that keep us from experiencing God’s grace.
🟨 인간적인 잔꾀와 한계
야곱은 늘 자신의 꾀를 의지했습니다.
두 배의 돈, 땅의 좋은 선물, 특산물을 준비하며 애써 해결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문제의 핵심은 그런 잔꾀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결국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푸셔야만 아들을 되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우리의 모습도 같습니다.
병이 들면 의학에만, 재정이 어려우면 재테크에만, 관계가 힘들면 사람의 말에만 의지합니다.
그러나 문제의 근본은 인간의 방법으로 풀리지 않습니다.
내려놓음 없이는 하나님의 은혜를 맛볼 수 없습니다.
🟨 Human Schemes and Their Limits
Jacob always relied on his own cleverness.
He prepared double the money, the best gifts of the land, and fine produce, hoping to solve the problem. But the real issue was not about strategy.
He had to admit that only God’s mercy could bring his sons back.
We act the same way. When sick, we rely only on medicine. When finances are tight, we depend only on investments. When relationships break, we lean only on human advice.
But the root problem cannot be solved by human means.
Without letting go, we cannot truly taste God’s grace.
🟩 내려놓을 때 임하는 하나님의 은혜
야곱이 마침내 베냐민을 내려놓았을 때,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의 길이 열렸습니다.
그가 두려워했던 죽음 대신, 하나님은 생명과 회복의 역사를 허락하셨습니다.
요셉이 동생 베냐민을 보며 “하나님께서 네게 은혜 베푸시기를 바란다”(창 43:29)고 축복한 것처럼, 내려놓음은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시작입니다.
나의 건강, 재산, 가족, 심지어 생명까지도 주님의 것임을 고백할 때, 하나님은 그것을 영광의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 Grace Comes When We Let Go
When Jacob finally released Benjamin, God opened a way of unexpected grace.
Instead of the death he feared, God brought life and restoration.
When Joseph saw Benjamin, he blessed him saying, “May God be gracious to you, my son” (Gen 43:29). Letting go is the starting point of experiencing God’s grace.
When we confess that even our health, wealth, family, and very life belong to the Lord, He uses them for His glory.
🟦 지금 나의 손에 있는 것은 무엇인가
오늘 이 말씀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너는 지금 무엇을 내려놓지 못하고 붙들고 있느냐?”
혹시 작은 돈, 건강, 가족, 미래의 꿈을 움켜쥐고 있지 않습니까?
그것을 붙든다고 생명이 지켜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 앞에 내어놓을 때, 우리의 삶은 새로운 은혜로 채워집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전 15:10).
이 고백이 오늘 우리의 삶의 고백이 되기를 바랍니다.
🟦 What Are You Holding in Your Hands Right Now?
This passage asks us: “What are you refusing to release today?”
Is it money, health, family, or your dreams for the future?
Holding on to them does not preserve life. But when we place them into God’s hands, He fills our lives with new grace.
Like Paul confessed, “By the grace of God I am what I am” (1 Corinthians 15:10).
May this confession also become ours today.
🟪 은혜를 가로막는 장벽을 내려놓으세요
이제 결단할 시간입니다.
오늘 나를 막고 있는 두려움, 욕심, 계산, 집착을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내려놓음은 잃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길입니다.
우리가 붙들고 있던 것을 내려놓을 때,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을 구속사의 퍼즐 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리에 두실 것입니다.
🟪 Lay Down the Barriers to Grace
Now is the time to make a decision. Whatever fear, greed, calculation, or attachment holds you back, surrender it to God.
Letting go is not a lose, it is the doorway to experiencing God’s grace.
When we release what we cling to, God places us in the perfect place within His redemptive plan.
🙏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야곱이 결국 베냐민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했던 장면을 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저 또한 여전히 손에 꼭 쥐고 놓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건강이든, 가족이든, 돈이든, 나의 미래이든 하나님 앞에 아낌없이 내려놓게 하소서.
주님의 은혜 없이는 아무것도 아님을 고백합니다.
주여, 건주부의 가정을 붙드시고, 선교와 구제 사역을 위해 HSRI 기업을 하나님의 기업으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세상 끝까지 복음 증거의 도구로 세워 주옵소서.
우리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오직 은혜만을 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Prayer
Almighty Father, thank You for showing us through today’s Word how Jacob finally let go of Benjamin and sought Your mercy.
I confess that I too still hold tightly to things I cannot release — whether it is health, family, money, or my future.
Help me to surrender them freely before You.
Lord, uphold the family of Geonjoobu, and use the HSRI ministry and business as Your instrument for missions and mercy.
May it be a vessel to carry the gospel to the ends of the earth.
Everything we are is by Your grace alone.
We ask only for Your grace, and we pray in Jesus’ name. 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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