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건강 주식 부동산 전문가 건주부입니다.
주님의 평안이 늘 함께하세요.
매일 성경을 한 장씩 기록하고 묵상(QT) 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혼란한 세상 속에서 우리가 붙잡아야 할 생명의 나침반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글을 읽는 모든 이에게 은혜 베푸시기를 바랍니다. ♥
📖 [QT 나눔] 연단을 통해 영권이 세워진 야곱 (창세기 47장 묵상)
창세기 47장 묵상 : 연단을 통해 영권이 세워진 야곱
(글 그림 : 건주부, 그림 출처 : Canva)
7. 요셉이 자기 아버지 야곱을 데리고 들어와 바로 앞에 세웠습니다. 야곱이 바로를 축복했습니다.
8. 바로가 야곱에게 물었습니다. "연세가 어떻게 되시오?"
9. 야곱이 바로에게 말했습니다. "제 나그네 인생이 130년 됐습니다. 제 인생의 햇수가 짧지만 고달픈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제 조상들이 살아간 나그네 인생의 햇수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10. 야곱이 바로를 축복하고 그 앞에서 물러났습니다.
창세기 47장
🟥 인간의 계획과 현실의 괴리
야곱의 인생은 세상 기준으로 보면 ‘파란만장한 실패의 연속’이었습니다.
장자의 권리를 욕심으로 얻었지만 형 에서의 분노를 피해 도망쳐야 했고, 외삼촌 라반에게 속아 14년 동안 종살이를 했습니다.
평생토록 마음의 평안을 누리지 못한 채, 자녀들의 갈등과 상처, 요셉을 잃은 고통 속에서 그는 수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의 입술에서 “내 나그네 인생이 130년이지만 짧고 고달팠다”는 고백은 인간의 연약함과 한계를 드러내는 탄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고백은 단순한 한숨이 아니었습니다.
그 고백 속에는 하나님께 완전히 부서지고 깨어진 영혼이 회복되는 은혜의 고백이 담겨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세상적 성공보다 연단을 통한 영적 권위의 세움이 더 중요합니다.
야곱의 고난은 결국 하나님의 구속사 안에서 쓰임 받는 성도의 길이었습니다.
🟨 우리의 고난 속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다
우리의 삶에도 야곱처럼 이해되지 않는 고난과 연단의 시기가 있습니다.
삶의 무게에 눌려 하나님의 뜻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신 적이 없습니다.
야곱이 바로 앞에서 담대히 축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이미 세상의 권세보다 하나님의 영권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여전히 외모와 성공, 권력과 부를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하지만,
하나님은 깨어진 심령, 회개하는 영혼, 순종하는 믿음을 사용하십니다.
야곱의 인생은 ‘패배의 기록’이 아니라, 하나님께 완전히 순복한 한 사람의 거룩한 승리의 여정이었습니다.
🟩 하나님이 주시는 영권의 비밀
야곱은 바로를 축복했습니다.
세상 권세자가 아닌, 하늘의 권세를 가진 자로서 바로 위에 서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연단을 통해 세워진 영권’입니다.
세상은 힘을 통해 다스리지만, 하나님은 연단과 겸손을 통해 하나님의 권위를 부여하십니다.
야곱의 영권은 고난의 산물입니다.
고통 없는 영권은 없습니다.
십자가 없는 부활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실패를 재료로 삼아 영광을 빚어내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연단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 하나님의 구속사 속에서 나를 발견하기
야곱의 생애를 보면, 하나님께서는 그의 잘못까지도 구속사의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
야곱이 낳은 12아들을 통해 이스라엘의 12지파가 세워지고,
그 중 요셉을 통해 하나님의 구속사가 애굽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우리의 삶 역시 하나님의 큰 이야기 속 한 부분입니다.
때로는 그분의 계획이 보이지 않지만,
모든 일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엮여 가고 있습니다.
야곱처럼, 우리가 믿음으로 버티고 순종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통해 구속사를 이루십니다.
🟪 연단을 통해 순종으로 나아가기
지금 당신이 겪는 시련이 길고 고달프더라도,
그 연단 속에 하나님이 숨겨두신 영적 성장의 비밀이 있습니다.
야곱처럼 과거의 잘못으로 인해 방황했더라도,
그 고난의 끝에서 하나님은 영권을 세워 주십니다.
만약 야곱이 장자의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다면,
그는 평탄한 인생을 살았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러한 평탄함 속에서는 결코 ‘이스라엘’이라 불릴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연단을 통해 당신을 다듬고 계십니다.
🙏 함께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야곱의 고난과 연단 속에서도 일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의 인생 속에서도 보이지 않는 손길로 역사하시며,
고통을 통해 영적 권위를 세워 주시는 주님을 신뢰합니다.
세상의 권세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권을 소유한 자로 살게 하소서.
저의 욕심과 조급함을 내려놓고, 오직 주님의 때를 기다리는 믿음을 주옵소서.
저의 삶이 야곱처럼 고달플지라도, 그 길 끝에서 하나님의 구속사를 이루게 하소서.
특별히 HSRI를 통해 선교와 구제의 사명을 감당하는 건주부의 삶과 사역 위에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지혜를 부어 주시고,
그의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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