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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마음 건강 - 왜 하나님은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셨는가?(출애굽기 7장 묵상)

by 건주부 HSRI 2025.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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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동산 전문가 건주부입니다.

주님의 평안이 늘 함께하세요.

매일 성경을 한 장씩 기록하고 묵상(QT) 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혼란한 세상 속에서 우리가 붙잡아야 할 생명의 나침반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글을 읽는 모든 이에게 은혜 베푸시기를 바랍니다. ♥


📖 [QT 나눔] 왜 하나님은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셨는가? (출애굽기 7장 묵상)

출애굽기 7장 묵상 : 왜 하나님은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셨는가?

(글 그림 : 건주부, 그림 출처 : Canva)

이것은 단순히 한 사람의 완고함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사적 주권과 인간의 자유의지가 교차하는 지점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그렇게 하셨는지를 성경 전체의 흐름과 하나님의 의도 속에서 단계적으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1. 하나님의 강퍅게 하심은 심판의 선언입니다.

출애굽기 7:3에서 하나님은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고, 내 표징과 내 이적을 애굽 땅에 많이 행하리라.

이 말씀은 우연히 생긴 강퍅함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의도적으로 허락하신 심판의 도구임을 나타냅니다.

바로는 이미 스스로 여러 번 교만한 선택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 교만을 ‘그냥 두심으로써’ 더 강퍅해지게 하신 것입니다.

즉, 강퍅하게 하셨다는 것은 하나님이 억지로 악을 주입하신 것이 아니라,

그의 완고함을 방치하시고, 죄의 결과를 스스로 맛보게 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로마서 1장 24절에서 말하는 바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2.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섭리였습니다.

로마서 9장 17절은 이 사건의 영적 의미를 명확히 설명합니다.

내가 바로를 세운 것은, 내 능력을 네 안에서 보이고 내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은 이스라엘만이 아니라, 온 세상에 하나님의 주권과 구속의 능력을 드러내기 위해 바로를 사용하셨습니다.

만약 첫 번째 재앙(나일강 피)에서 바로가 굴복했다면,

하나님의 권능과 공의, 구원의 깊이가 세상에 완전하게 드러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단순한 해방이 아닌, 역사 속에 “하나님의 구속 사건”을 기록하고자 하셨습니다.

그분의 이름이 영원히 찬양받기 위해서입니다.


3.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믿음을 세우기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바로를 꺾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신앙을 세우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열 가지 재앙은 하나님께서 누구신지를 보여주는 ‘계시의 과정’이었습니다.

애굽의 모든 신들(나일강의 신, 태양신, 가축의 신 등)이 하나씩 꺾일 때마다

이스라엘은 “오직 여호와만이 참하나님이시다”라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즉, 출애굽의 과정은 신앙 훈련이자 구속사의 교육 과정이었습니다.


4. 자유의지와 하나님의 주권은 모순되지 않습니다.

출애굽기 초반에는 “바로가 자기 마음을 강퍅하게 했다”(자발적 완고함)가 나오고,

후반에는 “하나님이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셨다”(주권적 작용)라고 표현됩니다.

이것은 서로 모순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간의 완고함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으시면서도, 그 자유를 통해 자신의 뜻을 완성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주권 속 자유의 신비입니다.


5. 영적 교훈 – “우리 안의 바로”

하나님은 오늘날 우리 안의 교만한 마음, 자기 확신, 불순종의 영역을 강퍅게 내버려 두실 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심판하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외에는 구원이 없음을 깨닫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낮아지고 무릎 꿇을 때,

비로소 하나님은 그 마음을 새롭게 하십니다.

그렇기에 강퍅함조차도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회개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묵상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신 것은

심판을 위한 방치,

영광을 위한 섭리,

신앙을 위한 교육,

주권을 드러내는 도구였습니다.

이 모든 것은 결국 하나님의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려는 계획이었습니다.

오늘 우리 안의 “바로의 마음”이 부서질 때,

그 자리에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가 세워집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강퍅하게 하시느니라.” (로마서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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