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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고난이 멈추면 다시 강퍅해지는 마음, 하나님은 왜 표적을 더하시는가?(출애굽기 8장 묵상)

by 건주부 HSRI 2025.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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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8장 묵상 : 고난이 멈추면 다시 강퍅해지는 마음 (글 그림 : 건주부, 그림 출처 : Canva)

샬롬~ 동산 전문가 건주부입니다.

주님의 평안이 늘 함께하세요.

매일 성경을 한 장씩 기록하고 묵상(QT) 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혼란한 세상 속에서 우리가 붙잡아야 할 생명의 나침반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글을 읽는 모든 이에게 은혜 베푸시기를 바랍니다. ♥


[개구리 떼가 뒤덮다]

출애굽기 8장 묵상 : 고난이 멈추면 다시 강퍅해지는 마음, 하나님은 왜 표적을 더하시는가?

(글 그림 : 건주부, 그림 출처 : Canva)

1. 그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바로에게 가서 말하여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백성들이 나를 경배할 수 있도록 그들을 보내 주어라.

2. 만약 네가 보내지 않으면 내가 네 온 땅을 개구리로 칠 것이다.

3. 그러면 나일강이 개구리들로 가득하게 될 것이다. 그것들이 강에서 올라와서 네 집과 네 침실과 네 침대와 네 신하들의 집과 네 백성들의 집과 네 화덕과 반죽 그릇 속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4. 개구리들이 너와 네 백성들과 네 모든 신하들에게 기어오를 것이다.'라고 말이다."

5. 또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론에게 말하여라. '지팡이를 들고 시내와 강물과 못 위에 손을 뻗어 개구리들이 이집트 땅에 올라가게 하여라.' "

6. 그리하여 아론은 이집트의 물 위에 손을 뻗었습니다. 그러자 개구리들이 올라와 이집트 땅을 덮었습니다.

7. 그러나 마술사들도 자기들의 비법으로 똑같이 해서 개구리들이 이집트 땅에 올라오게 했습니다.

8.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는 말했습니다. "여호와께 간구해 나와 내 백성들에게서 개구리들이 물러나게 해달라고 하라. 그러면 내가 이 백성들을 보내 여호와께 제사를 드릴 수 있게 해 주겠다."

9. 모세는 바로에게 대답했습니다. "제가 당신과 당신의 신하들과 당신의 백성들을 위해 언제 개구리들이 당신과 당신의 집에서 사라지고 나일강에만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할지 당신이 정하도록 하십시오."

10. 바로가 "내일 하도록 하여라"라고 말했습니다. 모세가 말했습니다. "당신이 말씀하신 대로 될 것입니다. 그러면 당신은 여호와 우리 하나님과 같은 분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11. 개구리들이 당신과 당신의 집과 당신의 신화들과 당신의 백성들을 떠나 오직 나일강에만 있을 것입니다."

12. 모세와 아론은 바로에게서 물러 나왔습니다. 모세는 바로에게 닥쳤던 개구리들이 떠나기를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13. 그러자 여호와께서 모세가 말한 대로 해 주셨습니다. 개구리들이 집과 뜰과 밭에서 죽었습니다.

14. 그들은 죽은 개구리들을 무더기로 쌓아 올렸습니다. 그 땅에서 악위가 났습니다.

15. 그러나 바로는 숨 돌릴 틈이 생기자 또 마음이 강퍅해져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모세와 아론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먼지가 이가 되다]

출애굽기 8장 묵상 : 고난이 멈추면 다시 강퍅해지는 마음, 하나님은 왜 표적을 더하시는가?

(글 그림 : 건주부, 그림 출처 : Canva)

16. 그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론에게 '지팡이를 뻗어 땅의 먼지를 치라'고 하여라. 그러면 그것이 온 이집트 땅에 걸쳐 이로 변할 것이다."

17. 모세와 아론은 여호와의 명령대로 했습니다. 아론은 지팡이를 들고 손을 뻗어 땅의 먼지를 쳤습니다. 그러자 이가 사람과 짐승들 위로 올라왔습니다. 이집트 땅의 모든 먼지가 다 이가 된 것입니다.

18. 마술사들도 자기들의 비법으로 이를 만들어 내려고 했지만 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람들과 짐승들에게 이가 있었습니다.

19. 마술사들은 바로에게 "이것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된 일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바로의 마음이 강퍅해져 마술사들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별하시다]

출애굽기 8장 묵상 : 고난이 멈추면 다시 강퍅해지는 마음, 하나님은 왜 표적을 더하시는가?

(글 그림 : 건주부, 그림 출처 : Canva)

20. 그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바로가 물가로 나갈 때에 맞춰 그 앞에 서서 말하여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백성들이 나를 경배할 수 있도록 그들을 보내 주어라.

21. 만약 네가 내 백성들을 보내 주지 않으면 내가 너와 네 신하들과 네 백성들과 네 집에 파리 떼를 보낼 것이다. 이집트 사람들의 집과 그들이 서있는 땅에 파리가 가득하게 될 것이다.

22. 그러나 그날에 내가 내 백성들이 사는 고센 땅을 구별해서 그곳에는 파리 떼가 없게 할 것이다. 그러면 나 여호와가 이 땅 가운데 있는 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다.

23. 내가 내 백성들과 네 백성들을 구별할 것이다. 내일 이 표적이 일어날 것이다.' "

24. 여호와께서는 그대로 하셨습니다. 끔찍한 파리 떼가 바로의 집과 그의 신하들의 집 안과 온 이집트 땅에 들이닥쳤습니다. 그 땅은 파리 떼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25. 그러자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말했습니다. "너희는 가서 여기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

26. 그러나 모세는 "저희가 저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드리는 것을 이집트 사람들이 싫어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만약 저희가 이집트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을 제물로 드린다면 그들이 저희에게 돌을 던질 것입니다.

27. 저희가 저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광야로 3일 길을 나가야 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28. 바로는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도록 광야로 내보내 주겠다. 그러나 너무 멀리 가면 안 된다. 그러니 너희는 이제 나를 위해 기도하라" 하고 말했습니다.

29. 모세는 대답했습니다. "제가 당신 앞에서 나가자마자 내일 파리 떼가 바로와 그의 신하들과 백성들에게서 떠나게 해 달라고 여호와께 기도하겠습니다. 다만 바로께서 명시하실 것은 이 백성들을 보내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게 하는 일에 더 이상 속임수를 써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30. 그러고 나서 모세는 바로에게 물러 나와 여호와께 기도했습니다.

31. 여호와께서는 모세의 말대로 하셔서 파리 떼가 바로와 그의 신하들과 백성들 가운데서 떠나 한 마리도 남지 않게 됐습니다.

32. 그러나 이번에도 바로의 마음이 강퍅해져 백성들을 보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 [QT 나눔] “숨이 트이면 다시 강퍅해지는 마음, 하나님은 어떻게 다루시는가”(출애굽기 8장 묵상)


🟥 인간의 마음이 고난 앞에서만 하나님께 나아가는 문제

애굽의 왕 바로는 재앙이 임하자 모세에게 간구하며 하나님께 순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고난이 멈추자 그는 곧 마음을 굳혀 다시 하나님을 거절했습니다.

이 모습은 단지 그의 문제가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마음 깊숙한 곳에도 동일하게 자리합니다.

평안할 때 하나님을 잊고, 위기가 닥쳐야 다시 기도하며, 숨이 쉬어지면 또다시 세상의 방식으로 돌아가는 인간의 연약함이 반복됩니다.

출애굽기 8장의 말씀은 인간의 본성, 곧 교만과 자기 의지에 붙잡힌 마음이 얼마나 쉽게 강퍅해지는가를 보여줍니다.

이 말씀 앞에서 우리는 스스로의 마음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면 감사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금세 잊어버리는 모습…

그 순간, 성령님은 우리의 영혼과 마음의 문을 열어 “네 마음은 지금 어디에 있느냐”라고 부르십니다.


🟨 비슷한 연약함을 가진 우리를 하나님은 어떻게 대하시는가

곧 회개할 줄 아는 것 같아 보였던 바로는 결국 더 강한 표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단 한 번의 감정적 동의보다 진짜 마음의 변화, 즉 의지와 감정 믿음이 새로워지는 참된 순종을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또한 고난 속에서 기도하다가도, 평안이 돌아오면 다시 세속적 판단·비교·불만 속으로 들어가곤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마음이 단단해질 때도, 더 깊은 은혜와 더 강한 사랑으로 다시 불러내시고, 말씀과 사건을 통해 “내가 너의 하나님이다”라고 다시 확증하십니다.

이 과정은 벌이 아니라 구원의 진행 과정, 하나님께서 자녀를 성숙으로 이끄시는 은혜로운 손길입니다.


🟩 강퍅함을 깨뜨리는 방법은 오직 성령의 은혜

출애굽기의 메시지는 단순히 ‘교만하지 말라’가 아니라,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는 절대로 강퍅함을 이길 수 없다는 진리를 드러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해도, 성령님의 감화 없이는 삶에서 순종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셨고, 그 성령님이 우리의 믿음을 일깨우며 마음을 새롭게 하십니다.

강퍅함을 깨뜨리는 길은

자기 힘·의지·결심이 아니라

성령님의 일하심을 인정하고 의탁하는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길로 돌아가는 실제적 변화

말씀은 우리의 보는 관점을 다시 잡아줍니다.

기도는 의지의 방향을 하나님께로 돌려놓습니다.

묵상은 생각을 새롭게 하고 감정을 정결하게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은 마음의 애정을 세상 것이 아닌 하나님께 두게 만들어줍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실제적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 말씀으로 마음의 기준을 고정 – 평안할 때도 고난 때도 변하지 않도록
  • 감사의 기록을 남기기 – 받은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한 영적 훈련
  • 기도를 습관이 아니라 숨처럼 – 위기 때만이 아닌 일상의 호흡처럼
  • 자기 판단보다 성령님의 인도 우선하기 – 결정의 중심을 하나님께 두기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돌아가기만 하면 은혜는 항상 준비되어 있습니다.


🟪 돌아오지 않을 때의 결과와 돌아올 때의 은혜

바로는 마음이 강퍅해질수록 더 큰 재앙을 경험했습니다.

오늘의 우리는 재앙의 형태는 다르지만,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면

불안·두려움·비교·욕심·영적 무기력이라는 내적 재앙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돌아오면

평안·지혜·확신·감사·영적 생명력이 회복됩니다.

돌아오지 않으면 고통은 깊어지지만,

돌아오기만 하면 은혜는 즉시 임합니다.

오늘이 바로 그 은혜의 순간입니다.


🙏 회개와 순종의 길로 돌아오는 기도

주님, 오늘 말씀 앞에 제 마음을 드립니다.

고난 가운데서만 하나님께 나아가는 연약함을 내려놓습니다.

숨이 쉬어지면 다시 교만으로 돌아가는 제 마음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성령님, 제 마음의 의지와 감정과 믿음을 새롭게 하셔서

말씀을 기준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바로처럼 순간의 약속이 아닌 삶의 순종을 드리게 하옵소서.

저 건주부가 감당하는 복음 사역, QT 나눔, 선교와 구제의 사역,

그리고 HSRI를 통한 모든 일에

하나님의 뜻과 나라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저의 가정과 자녀들에게도 성령님의 지혜와 평안, 보호를 더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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