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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마음건강 : 사무엘상 10장] 아버지 되신 하나님의 마음과 뜻, 사울을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사랑

by 건주부 HSRI 2026. 10. 12.

할렐루야!

존귀와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의 기도와 찬양과 예배를 받아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를 주시고, 주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충분히 누리며 이웃과 나누게 하시고,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는 복을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먼저 성경 말씀을 성령님과 동행하며 천천히 읽어주세요

그리고 묵상 내용을 함께 나누고 기도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세요.


사무엘이 사울에게 기름을 붓다

사무엘상 10장 묵상 : 아버지 되신 하나님의 마음과 뜻, 사울을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사랑(글 그림 : 건주부, 그림 출처 : Canva AI)

 

1. 그러고 나서 사무엘은 기름병을 가져다가 사울의 머리에 붓고 입을 맞추며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기름 부어 그 유업을 다스릴 지도자로 삼으셨소.

 

2. 당신이 오늘 나를 떠나가다가 베냐민 경계에 있는 셀사에 이르면 라헬의 무덤 가까이에서 두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오. 그들은 당신에게 '당신이 찾아 나선 나귀들을 찾았기 때문에 당신 아버지는 이제 나귀 걱정은 하지 않지만 그 대신에 아들을 걱정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할 것이오.

 

3. 그러면 당신은 다볼에 있는 상수리나무에 이르기까지 계속 가시오. 거기서 하나님을 뵈려고 벧엘로 올라가는 세 사람을 만날 것이오. 한 사람은 염소 새끼 세 마리를 끌고 갈 것이고 또 한 사람은 포도주 한 부대를 가져갈 것이오.

 

4. 그들이 당신에게 인사하고 빵 두 덩이를 주면 당신은 그것을 받으시오.

 

5. 그러고 나서 당신은 하나님의 산에 이를 것이오. 거기에는 블레셋 진영의 문이 있소. 당신이 그 성에 다다르면 산당에서 내려오는 예언자의 무리를 만나게 될 것인데 그들은 비파와 탬버린, 피리와 하프를 연주하며 예언도 할 것이오.

 

6. 당신에게도 여호와의 영이 능력으로 임하실 것이며 당신도 그들과 함께 예언하게 될 것이오. 그러면 당신은 전혀 다른 새사람으로 변하게 될 것이오.

 

7. 이런 일들이 이루어지면 당신은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따라 행하시오. 하나님이 당신과 함께하실 것이오.

 

8. 당신은 나보다 먼저 길갈로 내려가시오. 내가 당신에게 내려가 번제와 화목제를 드릴 것이니 내가 가서 당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알려 줄 때까지 7일 동안 기다려 주시오."


사울이 왕으로 뽑히다.

사무엘상 10장 묵상 : 아버지 되신 하나님의 마음과 뜻, 사울을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사랑(글 그림 : 건주부, 그림 출처 : Canva AI)

9. 사울이 사무엘을 떠나려고 돌아서는데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새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표적들이 그날 다 이러우졌습니다.

 

10. 그들이 기브아에 도착하자 예언자 무리가 사울을 맞았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능력으로 사울에게 임하자 사울도 그들과 함께 예언하게 됐습니다.

 

11. 전에 사울을 알던 사람들은 모두 가가 예언자들과 함께 예언하는 것을 보고 서로 이야기했습니다. "기스의 아들에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사울도 예언자들 가운데 있지 않는가?"

 

12. 거기 살던 한 사람이 말했습닏. "그들의 아버지가 누구인가?" 그리하여 "사울도 예언자들 가운데 있지 않는가?"라는 속담이 생겨나게 됐습니다. 

 

13. 사울은 예언을 마치고 산당으로 갔습니다.

 

14. 그때 사울의 삼촌이 사울과 그 종에게 물었습니다. "어디에 갔다 왔느냐? 사울은 "나귀를 찾으러 갔었습니ㅏㄷ. 하지만 찾을 수 없어서 사무엘에게로 갔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15. 그러자 사울의 삼촌이 말했습니다. "사무엘이 무슨 말을 했는지 내게 말해 보아라."

 

16. 사울은 "그분이 우리에게 나귀들을 찾았다고 확인해 주셨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이 자신에게 왕이 될 것이라고 한 말은 삼촌에게 하지 않았습니다. 

 

17. 사무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스바로 불러 여호와 앞에 모아 놓고

 

18.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내가 이집트에서 이스라엘을 불러냈고 이집트 뿐만 아니라 너희를 짓누르던 모든 나라들로 부터 너희를 구해 냈다'라고 말씀하셨다.

 

19. 그러나 너희는 지금 너희 모든 재산과 고통에서 너희를 구해 내신 너희 하나님을 거부했다. 그러고는 '안 되겠습니다. 우리에게 왕을 세워 주십시오'라고 했다. 그러니 이제 너희는 지파와 가족별로 여호와 앞에 나아오라."

 

20. 사무엘이 모든 이스라엘 지파들을 가까이 불러 제비를 뽑지 베냐민 지파가 뽑혔습니다.

 

21. 그러고 나서 그가 베냐민 지파를 가족별로 앞으로 나오게 하자 이번엔 마드리의 가족이 뽑혔습니다. 마직으로 기스의 아들 사울이 뽑혔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사울을 찾았으나 보이지 않았습니다.

 

22. 그래서 그들은 여호와께 다시 물었습니다. "그 사람이 여기에 왔습니까?" 그러자 여호와께서 대답하셨습니다. "그렇다. 그는 짐짝 사이에 숨어 있다."

 

23. 사람들이 달려거 사울을 데려왔습니다. 사울이 백성들 사이에 서자 그는 다른 사람들보다 어깨 위만큼이나 더 컸습니다.

 

24. 사무엘이 모든 백성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여호아께서 선택하신 사람을 보라. 모든 백성 가운데 이만한 사람이 없도다." 그러자 백성들은 "우리 왕 만세!"를 외쳤습니다.

 

25. 사무엘이 백성들에게 왕국의 제도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사무엘은 두루마리에 그것을 기록해 여호와 앞에 보관해 두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사무엘은 백성들을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26. 사울도 기브아에 있는 자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마음을 감동시키신 용사들은 그와 동행했지만

 

27. 몇몇 못된 사람들은 "저 사라이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겠느냐?" 하고 사울을 무시하며 아무 예물도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잠자코 있었습니다. 

 


📖사무엘상 10장 묵상|아버지 되신 하나님의 마음과 뜻, 사울을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사랑

사무엘상 10장 묵상 : 아버지 되신 하나님의 마음과 뜻, 사울을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사랑(글 그림 : 건주부, 그림 출처 : Canva)

🟥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으려는 인간의 마음

할렐루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홀로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오늘 사무엘상 10장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그분의 깊으신 뜻을 다시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사무엘상 10장 19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거부하고 인간의 왕을 요구하였음을 지적하십니다.

이스라엘은 이미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을 경험한 백성이었습니다.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시키시고, 광야에서 먹이시고 입히시며,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신 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자신들을 구원하신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인간의 왕을 의지하고 싶어 했습니다.

다른 나라처럼 강한 왕이 있으면 자신들의 미래가 안전하리라고 생각하였던 것입니다.

이것이 어찌 이스라엘 백성들만의 모습이겠습니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역시 하나님의 인도하심보다 눈에 보이는 세상의 권력과 재물, 명예와 능력을 더욱 의지할 때가 많습니다.

기도한다고 하면서도 이미 내가 원하는 답을 정해 놓고 하나님께 허락해 달라고 요구하지는 않았습니까?

하나님을 나의 왕이라고 고백하면서도 정작 삶의 중요한 결정에서는 내가 왕의 자리에 앉아 있지는 않았습니까?

오늘 말씀 앞에 이 부족한 종이 먼저 회개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뜻보다 나의 뜻을 앞세웠던 교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에 담긴 아버지의 사랑

우리 옛말에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부모에게 능력이 없어서 자녀를 이기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녀를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때로는 자신의 마음과 다른 선택까지도 허락하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 속에서 이러한 부모의 마음을 떠올리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자신들의 왕으로 모시기를 거부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사무엘을 통해 인간 왕을 세울 때 나타날 위험과 그들이 감당해야 할 짐을 경고하셨습니다.

그런데도 백성들은 왕을 요구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요구를 허락하시고 사울을 왕으로 세우는 과정을 진행하십니다.

그러나 여기서 반드시 깨달아야 할 진리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요구를 허락하셨다고 해서 그 요구가 언제나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은 동시에 우리의 잘못된 선택에 대해서도 깨닫게 하시는 거룩하신 아버지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죄를 무조건 허용하는 사랑이 아닙니다.

때로는 기다리시고, 때로는 징계하시며, 때로는 우리가 선택한 길의 결과를 통해 하나님만이 참된 왕이심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이유는 멸망이 아니라 회개와 생명으로 돌아오게 하시려는 사랑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15장의 탕자를 기다리는 아버지가 떠오릅니다.

아버지의 재산을 가지고 떠났던 아들은 모든 것을 잃고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돌아오는 아들을 멀리서 알아보고 달려가 맞아 주었습니다.

허물어진 삶을 가지고 돌아온 아들에게 정죄보다 먼저 사랑의 품을 열어 주었습니다.

이것이 복음 안에서 우리가 바라보는 하나님 아버지의 자비로운 마음입니다.

혹시 오늘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실패와 후회로 인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갈 용기조차 없으십니까?

주님의 긍휼을 구하며 돌아오십시오.

우리가 돌아갈 곳은 세상의 인정과 칭찬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품입니다.


🟩 여호와의 영이 임하시면 새로운 삶이 시작됩니다

사무엘상 10장 6절은 사울에게 여호와의 영이 능력으로 임하며 그가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화될 것을 예고합니다.

사무엘상 10장 7절에서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실 것이니 그 인도하심을 따라 행하라는 말씀이 주어집니다.

사울은 본래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 위해 스스로 나선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아버지의 잃어버린 나귀를 찾으러 길을 떠났던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사울을 하나님께서는 사무엘과 만나게 하셨고, 기름 부음을 받게 하셨으며, 여호와의 영이 임하는 특별한 사건을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여기에는 중요한 영적 교훈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부르실 때에는 그 사람이 이미 모든 능력과 자격을 갖추었기 때문만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필요한 은혜를 베푸시며,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도록 인도하십니다.

그러나 성령의 능력을 경험했다는 사실만으로 평생의 순종이 저절로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울의 이후 생애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이라도 계속해서 말씀을 듣고 순종해야 함을 보여 줍니다.

우리는 순간적인 영적 체험에만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매일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야 합니다.

기도와 찬양과 예배로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믿음으로 그분의 뜻을 분별해야 합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목적은 우리의 이름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으로 이끄시는 데 있습니다.

오늘도 이 부족한 종이 간절히 구합니다.

성령 하나님, 저의 생각과 뜻과 감정을 다스려 주시옵소서.

저의 능력과 경험을 자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청지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 짐짝 사이에 숨은 사울까지 알고 계셨던 하나님

오늘 말씀에서 특별히 마음을 붙드는 장면이 있습니다.

사무엘상 10장 20~22절입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지파들을 모아 제비를 뽑게 하였습니다.

먼저 베냐민 지파가 선택되었고, 이어 마드리의 가족이 선택되었으며, 마침내 기스의 아들 사울이 선택되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왕으로 선택된 사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백성들이 하나님께 다시 여쭈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사울이 짐짝 사이에 숨어 있음을 알려 주셨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장면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임하는 사건을 경험하였고, 자신이 왕이 될 것이라는 말씀까지 들었던 사울이 사람들 앞에서는 숨어 있었던 것입니다.

사울의 행동에서는 왕이라는 막중한 책임 앞의 두려움과 주저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가 어디에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계셨습니다.

사람들은 사울을 찾지 못했지만, 하나님은 사울이 숨어 있는 자리까지 알고 계셨습니다.

오늘 이 말씀이 제 마음에 깊이 다가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과거도 아시고, 현재의 연약함도 아시며, 우리가 알지 못하는 미래까지 아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알파와 오메가이시며, 처음과 마지막이 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는 우리의 두려움도, 연약함도, 숨겨진 마음도 감출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사실이 두려움만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나 자신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마음의 깊은 곳까지 아시는 하나님께서 나를 돌보고 계신다는 위로이기도 합니다.

또 하나 주목할 것은 하나님께서 사울을 세우신 방법입니다.

온 우주를 말씀으로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단 한마디로 사울을 왕이라고 선언하실 수도 있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사무엘을 통해 온 백성이 보는 가운데 지파와 가문을 따라 제비를 뽑는 과정을 거치게 하셨습니다.

이 과정은 사울의 왕권이 단순한 인간의 야망이나 개인적인 주장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택 아래 이루어졌음을 공동체 앞에 드러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뜻을 이루시면서도 사람들이 그 뜻을 확인할 수 있는 역사적 과정을 사용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아버지 되신 하나님의 섬세한 인도하심을 묵상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아시지만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길을 보시지만 우리는 눈앞의 한 걸음밖에 보지 못합니다.

그런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시고, 기다리시며, 때로는 사건과 사람을 통해 자신의 뜻을 깨닫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구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뜻을 내 뜻에 맞추는 능력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 뜻에 나의 삶을 맞추는 순종의 믿음입니다.


🟪 인간의 왕을 구한 이스라엘, 참된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오늘 사울을 왕으로 세우시는 장면은 이스라엘 왕정의 시작이면서 동시에 인간 왕권의 한계를 생각하게 합니다.

백성들은 자신들을 지켜 줄 강한 왕을 원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왕은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가졌어도 완전할 수 없습니다.

사울도 연약한 사람이었습니다.

이후 세워질 다윗 역시 위대한 왕이었지만 죄와 허물이 없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실패와 연약함 속에서도 자신의 구원의 약속을 이루어 가셨습니다.

다윗의 계보를 통해 약속하신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스라엘이 요구했던 왕은 인간의 힘으로 나라를 보호하는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보내신 참된 왕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자신을 내어 주신 왕이십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고,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셨으며, 부활하심으로 죄와 사망을 이기셨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얻는 것은 우리 자신의 의로움이나 공로 때문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를 믿음으로 받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이며 구속사의 중심입니다.

사울의 왕권은 영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는 영원합니다.

세상의 왕은 언젠가 그 자리를 내려놓아야 하지만,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영원히 통치하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다시 질문해야 합니다.

나의 삶을 다스리는 왕은 누구입니까?

나의 가정과 사업, 자녀들의 미래와 건강을 누구에게 맡기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내 뜻을 이루어 주시기만을 구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나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구하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는 겟세마네에서 자신의 원함보다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셨습니다.

우리의 기도 역시 그 순종을 배워야 합니다.

참된 믿음은 하나님께서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루어 주실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신 뜻에 내 삶을 맡기는 것입니다.


🟥 오늘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향하고 있습니까?

사랑하는 믿음의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갈등과 다툼, 불의와 두려움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생명의 존엄과 신앙의 자유, 정의와 진리를 둘러싼 어려운 문제들도 존재합니다.

그럴수록 우리는 세상의 갈등을 그대로 따라가며 사람을 미워하는 신앙인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굳게 붙들되, 그 진리를 증거하는 우리의 마음과 행동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나타나야 합니다.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미움에 미움으로 답하지 않으며, 진리를 말하되 사랑 안에서 행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이 어둡다고 탄식하기 전에 내 안에 하나님의 빛이 비치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죄를 지적하기 전에 내 안에 감추어진 교만과 불순종을 먼저 회개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사람을 미워하고 무너뜨리라는 소식이 아니라 죄인을 회개와 생명으로 부르시는 구원의 소식입니다.

오늘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혹시 사업이 어려워 막막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셨습니까?

건강의 문제로 두려움 가운데 계십니까?

자녀의 앞날을 생각하며 밤잠을 이루지 못하셨습니까?

혹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아픔을 마음 깊은 곳에 간직하고 계십니까?

사울이 짐짝 사이에 숨어 있었던 것처럼 우리도 두려움 때문에 삶의 한구석에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숨어 있는 곳도 알고 계십니다.

주님 앞에 그 두려움을 가지고 나오십시오.

모든 문제가 당장 해결되지 않더라도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오늘 주어진 한 걸음을 믿음으로 걸어가십시오.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마음을 새롭게 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형편을 모르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가 미처 다 표현하지 못한 탄식까지 아시는 아버지이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심으로 영원한 생명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이 은혜가 오늘 우리에게 다시 일어설 힘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오늘의 회개와 감사, 그리고 중보기도

사무엘상 10장 묵상 : 아버지 되신 하나님의 마음과 뜻, 사울을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사랑(글 그림 : 건주부, 그림 출처 : Canva AI)

하늘에 계신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홀로 받아 주시옵소서.

오늘 사무엘상 10장의 말씀을 통해 아버지 되신 하나님의 마음과 그 깊으신 뜻을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보다 인간의 왕을 구하였던 것처럼 저 역시 하나님의 뜻보다 나의 뜻을 앞세웠음을 고백합니다.

입술로는 하나님을 나의 왕이라고 고백하였지만, 실제 삶에서는 나의 경험과 지식과 능력을 더욱 의지하였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 기도한다고 하면서도 이미 내가 원하는 결과를 정해 놓고 그것을 이루어 달라고 요구하였던 불순종을 회개합니다.

 

주여, 이 부족한 종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나의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사울에게 여호와의 영이 임하였듯이 이 아들도 날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시고 사랑과 희락과 화평,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는 어리석은 종이 되지 않게 하시고, 끝까지 충성하는 청지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이 땅 가운데 진리와 정의와 공의가 바로 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연약한 이웃을 보호하는 나라가 되게 하시며, 모든 사람이 양심과 신앙의 자유를 존중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라의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겸손한 지혜를 허락하시고, 권력을 자신의 유익이 아니라 국민을 섬기는 일에 사용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갈등과 분열이 깊어진 곳에는 화해와 평화를 허락하시고, 불의와 거짓이 있는 곳에는 진실과 공의가 드러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가 세상의 권세를 의지하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담대히 증거하게 하시며, 진리를 사랑 안에서 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죄를 미워하되 죄인을 향한 긍휼을 잃지 않게 하시고, 모든 사람에게 회개와 구원의 복음이 전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여, 이 부족한 종 건주부에게 맡겨 주신 복음 사역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블로그를 통해 나누는 작은 순종이 사람의 칭찬을 구하는 일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귀한 통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글을 읽는 상한 영혼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위로받게 하시며, 낙심한 이들이 다시 소망을 품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주님께서 맡겨 주신 선교와 구제의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도록 지혜와 사랑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외면하지 않게 하시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말뿐 아니라 행동으로 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이 아들에게 맡겨 주신 사업과 HSRI의 모든 개발 과정도 주님 앞에 올려 드립니다.

저에게 필요한 지혜와 분별력을 허락하시고, 기술과 지식이 사람을 높이는 도구가 아니라 사람을 돕고 선한 유익을 이루는 도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업의 성공만을 구하는 종이 아니라 사업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이웃을 섬기는 청지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업의 결과가 저의 소망을 따라 이루어지지 않을 때에도 낙심하지 않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자녀들과 부모님, 온 가족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립니다.

가족 모두에게 건강과 평안을 허락하시고, 질병과 어려움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필요한 치료와 회복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자녀들이 세상의 성공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먼저 품게 하시고, 지식과 지혜가 자라면서 믿음과 인격도 함께 자라게 하여 주시옵소서.

부모님께는 평안한 노년을 허락하시고, 가족이 서로 사랑하며 용서하고 섬기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아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것을 맡겨 드립니다.

사울을 왕으로 세우시는 과정까지 친히 다스리셨던 하나님께서 오늘도 우리의 삶을 주관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길만 열어 달라고 구하지 않겠습니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을 분별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의 삶을 마치고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믿음을 지키게 하시고,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소망하며 오늘을 신실하게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참된 왕이시며 구원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 오늘의 묵상 한마디

“하나님께서 내 뜻을 이루어 주시는 것이 가장 큰 축복이 아니라, 내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참된 축복입니다.”

사울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짐짝 사이에 숨었지만, 하나님의 눈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아버지께서는 오늘도 말씀으로 우리를 부르십니다.

내가 원하는 왕을 세우려 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를 내 삶의 참된 왕으로 모시십시오.

🙏 오늘의 적용

오늘 하루, 기도하기 전에 먼저 나의 마음을 돌아보겠습니다.

지금 내가 가장 간절히 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것이 정말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기도인지 말씀 앞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사업과 건강, 가정과 자녀의 미래에 대한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되, 내가 감당해야 할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충성스럽게 행하겠습니다.

또한 나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 한 사람에게 따뜻한 말과 작은 사랑을 실천하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일을 시작하기 전에 이렇게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의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시고, 이 부족한 아들을 통하여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영광이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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