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렐루야!
존귀와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의 기도와 찬양과 예배를 받아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를 주시고, 주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충분히 누리며 이웃과 나누게 하시고,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는 복을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먼저 성경 말씀을 성령님과 동행하며 천천히 읽어주세요
그리고 묵상 내용을 함께 나누고 기도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세요.
다윗과 골리앗
1. 그때 블레셋 사람들이 전쟁을 일으키려고 군대를 소집해 유다 땅 소고에 모이게 한 후 소고와 아세가 사이의 에베스담밈에 진을 쳤습니다.
2. 사울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러 모아 엘라 골짜기에 진을 치고 블레셋 군사들과 맞서기 위해 전열을 갖추었습니다.
3.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한쪽 언덕은 블레셋 사람들이, 다른 한쪽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차지한 것입니다.
4. 그때 블레셋 진영에서 골리앗이라는 장수가 싸움을 걸어왔습니다. 가드 사람인 그는 키가 6규빗(약 3미터)이나 됐습니다.
5. 그는 머리에 청동 투구를 쓰고 5,000세겔(57킬로그램)이나 나가는 청동으로 된 비늘 갑옷을 입었으며
6. 다리에는 청동 경갑을 차고 어깨에는 청동 단창을 메고 있었습니다.
7. 그 창 자루는 베틀 채 같고 창 머리는 무게가 600세겔(6.84킬로그램)이나 됐습니다. 그의 앞에는 방패를 든 사람이 걸어 나왔습니다.
8. 골리앗이 서서 이스라엘 군대를 향해 소리쳤습니다. "너희는 왜 전열을 갖추고 나왔느냐? 나는 블레셋 사람이고 너희는 사울의 부하들이 아니냐? 누구든 하나만 골라서 내게 보내라.
9. 만약 나와 싸워서 그가 나를 죽이면 우리가 너희 종이 되겠고 내가 그를 쳐서 죽이면 너희가 우리 종이 돼 섬겨야 한다."
10. 그러고 나서 그 블레셋 장수는 다시 소리쳤습니다. "오늘 내가 이렇게 이스라엘 군대를 모욕했으니 한 사람을 내게 보내라. 서로 싸우자."
11. 이 블레셋 사람의 말을 듣고 사울과 온 이스라엘 사람들은 기가 죽어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12. 다윗은 유다 땅 베들레헴에 있는 에브랏 사람 이새의 아들입니다. 이새에게는 여덟 명의 아들이 있었은데 사울이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무렵 이새는 나이 많은 노인이었습니다.
13. 이새의 아들 가운데 위로 세 아들이 사울을 따라 싸움터에 나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맏아들 엘리압, 둘째 아들 아비나답, 셋째 아들 심마입니다.
14. 다윗은 막내아들입니다. 위로 세 아들은 사울을 따라갔지만
15. 다윗은 이따금씩 사울에게 갔다 와서는 베들레헴에서 자기 아버지의 양들을 돌보았습니다.
16. 그 블레셋 사람 골리앗은 40일 동안 밤낮으로 앞에 나와서 싸움을 걸어왔습니다.
17. 그때 이새가 그의 아들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이 볶은 곡식 1 에바와 빵 열 덩이를 네 형들이 있는 진영으로 빨리 가져다 주어라.
18. 이 치즈 열 덩이는 그들의 천부장에게 가져다주고 네 형들이 잘 있는지 물어본 뒤 형들이 잘 있다는 증표를 가져오너라."
19. 그때 그의 형들은 사울이 이끄는 이스라엘 군인들과 함께 엘라 골짜기에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고 있었습니다.
20. 다음 날 아침 일찍 다윗은 양들을 양치기에게 맡기고 그의 아버지 이새가 말한 대로 짐을 챙겨 길을 떠났습니다. 그가 진영에 도착했을 때 마침 군대는 함성을 지르며 전장으로 나가고 있었습니다.
21.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람들은 전열을 갖추고 서로 맞서고 있었습니다.
22. 다윗은 가져온 물건들을 보급 장교에게 맡기고 전선으로 달려가 형들을 만났습니다.
23. 형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가드 출신의 그 블레셋 장수 골리앗이 자기 쪽 전열에서 나와 늘 하던 대로 이스라엘을 모욕하며 싸움을 걸어왔습니다. 다윗도 그 말을 듣게 됐습니다.
24.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 사람을 보고 모두 두려워 벌벌 떨며 도망쳤습니다.
25. 어떤 사람들은 말했습니다. "저 사람이 또 올라왔군. 늘 나와서 저렇게 이스라엘을 모욕한다네. 저 사람을 죽이는 사람에게는 왕께서 큰 재물을 내리신다지? 그뿐 아니라 자기 딸과 결혼도 시키고 그 집안에는 모든 세금을 면제해 주신다는군."
26. 그때 다윗이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 "저 블레셋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이 치욕을 씻는 사람에게 어떻게 해 준답니까? 저 할례도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도대체 누구기에 어떻게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는 것입니까?"
27. 사람들은 그를 죽이면 이러이러한 상을 주신다고 자기들끼리 하던 말을 다윗에게 그대로 해 주었습니다.
28. 다윗의 큰형 엘리압이 다윗이 그들과 하는 이야기를 듣고 그에게 화를 내며 말했습니다. "네가 왜 여기 왔느냐? 들에 있는 몇 마리 안 되는 양들은 누구한테 맡겼느냐? 이 건방지고 고집 센 녀석, 싸움 구경이나 하려고 온 것 아니냐?
29. 다윗이 말했습니다. "내가 뭐라고 했습니까? 군사들과 말하는 것이 잘못입니까?"
30. 그러고는 다른 사람에게 가서 그것에 대해 다시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들도 똑같은 대답을 했습니다.
31. 누군가 다윗이 하는 말을 듣고 사울에게 보고했습니다. 그러자 사울이 다윗을 불렀습니다.
32. 다윗이 사울에게 말했습니다. "저 블레셋 사람 때문에 우리의 기가 죽어서는 안 됩니다. 왕의 종인 제가 나가서 그와 싸우겠습니다."
33. 사울이 대답했습니다. "네가 어떻게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울 수 있단 말이냐? 너는 아직 어리고 저 사람은 어릴 적부터 싸움터에서 단련해 온 전사다."
34. 그러나 다윗이 사울에게 말했습니다. "왕의 종인 저는 아버지의 양들을 지켜왔습니다. 사자나 곰이 나타나 양을 훔쳐 가면
35. 뒤쫓아가서 때려 쓰러뜨리고 그 입에서 양을 구해 냈습니다. 그리고 제게 달려들면 털을 움켜잡고 때려죽였습니다.
36. 그렇게 사자도 죽이고 곰도 죽였습니다. 저 할례 받지 못한 블레셋 사람도 그 짐승들 가운데 하나처럼 될 것입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사람을 어찌 그냥 내버려 둘 수 있단 말입니까?
37.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저를 구해 내신 여호와께서 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구해 내실 것입니다." 사울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가거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하시기를 바란다."
38. 사울은 다윗에게 자기 군복을 입혔습니다. 갑옷을 입히고 머리에 청동 투구도 씌워 주었습니다.
39. 다윗은 그 군복 위에 칼을 차고 시험 삼아 걸어 보다가 사울에게 "이런 옷들은 익숙하지 않아서 입고 갈 수가 없습니다." 하고는 그것들을 다 벗어 버렸습니다.
40. 대신 다윗은 자기 지팡이를 들고 시냇가에서 매끄러운 돌 다섯 개를 골라 양치기 주머니에 넣은 다음 손에 무릿매를 쥐고 그 블레셋 사람에게로 다가갔습니다.
41. 그러자 블레셋 사람도 방패 든 사람을 앞세우고 다윗에게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42. 그는 다윗을 물끄러미 쳐다보고는 그가 불그스레하고 잘생긴 어린아이인 것을 보고 우습게 여겼습니다.
43. 그 블레셋 사람은 다윗에게 "막대기나 들고 오다니 내가 개인 줄 아느냐?" 하고는 자기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했습니다.
44. 그는 또 말했습니다. "이리로 오너라. 내가 네 살점을 공중의 새들과 들판의 짐승들에게 주겠다."
45. 그러자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칼과 단창으로 내게 나오지만 나는 만군의 여호와, 곧 네가 모욕한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간다.
46.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겨주실 것이고 나는 너를 쳐서 네 목을 벨 것이다. 오늘 내가 이 블레셋 사람의 시체를 공중의 새들과 땅의 짐승들에게 주면 이스라엘 하나님이 계신 것을 온 세상이 알게 될 것이다.
47. 또한 여호와께서는 칼이나 창으로 구원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여기 모인 사람들이 다 알게 될 것이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니 그분이 너희 모두를 우리 손에 넘겨주실 것이다."
48. 그 블레셋 사람이 일어나 공격하려고 다가오자 다윗은 재빨리 그가 있는 대열을 향해 달려 나갔습니다.
49. 다윗은 주머니에 손을 넣어 돌을 꺼내 그 돌을 무릿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정통으로 맞혔습니다. 돌이 그의 이마에 박히자 그는 땅에 머리를 박고 쓰러졌습니다.
50. 이렇게 다윗은 무릿매와 돌 하나로 블레셋 사람을 이겼습니다. 손에 칼도 하나 없이 블레셋 사람을 쳐서 죽인 것입니다.
51. 다윗이 달려가 그 블레셋 사람을 밟고 서서 그의 칼집에서 칼을 뽑아 그를 죽인 뒤 그 칼로 그 블레셋 사람의 목을 베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자기들의 영웅이 죽은 것을 보고 모두 도망쳤습니다.
52. 이스라엘과 유다 사람들은 함성을 지르며 달려 나와 가드 입구와 에그론 성문까지 블레셋 군대를 쫓아갔습니다. 그리하여 블레셋 사람들의 시체가 사아라임 길을 따라 가드와 에그론까지 널렸습니다.
53. 이스라엘 사람들은 블레셋 사람들을 쫓다가 돌아과 블레셋 진영을 약탈했습니다.
54. 다윗은 그 블레셋 장수의 머리를 예루살렘으로 가져가고 그의 무기들은 자기 천막에 두었습니다.
55. 사울이 다윗이 그 블레셋 장수를 향해 맞서서 나가는 것을 보고 자기 군대의 아브넬 장군에게 말했습니다. "아브넬아, 저 소년이 누구 아들이냐?" 아브넬이 대답했습니다. "왕이시여, 왕께서 살아 계심으로 맹세하는데 누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56. 왕이 말했습니다. "저 소년이 누구의 아들인지 알아보아라."
57. 다윗이 그 블레셋 장수를 죽이고 돌아오자마자 아브넬이 다윗을 사울에게 데려갔습니다. 다윗의 손에는 아직도 블레셋 사람의 머리가 들려 있었습니다.
58. 사울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소년아, 너는 누구의 아들이냐?" 다윗이 대답했습니다. "저는 베들레헴에 사는 왕의 종 이새의 아들입니다."
📖사무엘상 17장 묵상-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라 — 목동 다윗의 연단과 담대한 믿음,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

할렐루야!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온 우주를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먼지보다 작고 연약한 이 죄인을 기억하시고, 아버지의 크신 사랑 안에서 살아가게 하시며, 주님과 동행하는 은혜를 허락하심에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사랑하는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
오늘 우리는 소년 다윗이 거인 골리앗 앞에서 선포한 위대한 믿음의 고백을 함께 묵상하고자 합니다.
다윗은 세상의 눈으로는 도저히 이길 수 없어 보이는 싸움 앞에 서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눈은 골리앗의 거대한 몸집이나 무시무시한 무기를 바라보고 있지 않았습니다.
다윗의 믿음은 그 모든 것보다 크신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 믿음이 오늘 우리의 믿음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1. 우리 앞에도 골리앗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군대 앞에 블레셋의 거인 골리앗이 나타났습니다.
그는 강력한 무기와 갑옷으로 무장한 전사였으며, 이스라엘 군대를 위협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모욕했습니다.
이스라엘 군대는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사울 왕조차 그를 대적할 용기를 내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의 눈에는 골리앗이 너무나 커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 앞에 나타난 것은 골리앗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들 곁에는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광야에서 인도하셨으며, 지금까지 언약을 지키신 여호와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보이는 골리앗 앞에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세상이라는 거대한 전쟁터에서 살아갑니다.
생계의 어려움과 사업의 위기, 질병과 인간관계의 갈등, 미래에 대한 불안과 해결할 수 없어 보이는 수많은 문제를 마주합니다.
그 문제들은 때로 골리앗처럼 우리 앞에 버티고 서서 우리의 마음을 무너뜨립니다.
그때 우리의 입술에서는 믿음의 고백보다 염려와 두려움이 먼저 흘러나오곤 합니다.
문제의 크기를 헤아리는 데는 익숙하면서도, 그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는 데는 인색한 것이 우리의 연약함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여러분 앞에 서 있는 골리앗은 무엇입니까?
그 문제가 아무리 크고 견고해 보여도, 그 문제를 다스리시는 하나님보다 클 수는 없습니다.
🟨 2. 하나님보다 문제를 크게 보는 우리의 죄와 연약함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하며, 그분이 전능하신 창조주이심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정작 삶에 어려움이 찾아오면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의 경험과 지식, 세상의 방법을 먼저 의지할 때가 많습니다.
기도보다 계산이 앞서고, 순종보다 자기 뜻이 앞서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기보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몸부림칩니다.
우리는 그러한 자신의 모습을 말씀 앞에서 돌아보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골리앗을 바라보며 두려워했던 것처럼, 우리 또한 눈앞의 환경에 마음을 빼앗겨 하나님의 약속을 잊어버리지는 않았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믿음으로 살아가라고 말씀하시지만, 우리는 종종 보이는 것에 의지하고 눈에 보이는 결과로 하나님의 사랑을 판단합니다.
주님.
이 연약한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님보다 문제를 더 크게 바라보았던 불신앙을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인간의 지혜를 더욱 의지했던 교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믿어야 할 것은 자신의 능력도 아니며, 세상의 무기도 아닙니다.
우리가 끝까지 붙들어야 할 분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 3.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골리앗을 향해 놀라운 믿음의 선포를 합니다.
사무엘상 17장 45절에서 다윗은 자신이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간다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47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칼이나 창에 의존하여 구원하시는 분이 아니심을 선포합니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입니다.
이 고백이 얼마나 위대하고 놀라운 믿음의 선언입니까?
다윗이 골리앗 앞에서 담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에게 특별한 무기가 있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자신의 힘과 능력을 믿었기 때문도 아닙니다.
다윗은 전쟁의 승패를 결정하시는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 싸움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영광이 온 세상에 드러나기를 소망했습니다.
다윗은 골리앗을 만나기 전에 이미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는 베들레헴 들판에서 아버지의 양을 지키는 작은 목동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 그곳에서 양을 돌보며, 때로는 사자와 곰으로부터 양들을 지켜야 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 모든 순간에 하나님께서 자신을 지켜 주셨음을 기억했습니다.
사무엘상 17장 37절에서 다윗은 사자와 곰에게서 자신을 건지신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서도 자신을 건지실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다윗에게는 과거의 경험이 단순한 추억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께하셨다는 살아 있는 믿음의 증거였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다윗의 담대함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의 박수를 받는 전쟁터가 아니라,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목동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자라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왕궁의 보좌에 앉기 전에 목동의 자리에서 충성하도록 하셨습니다.
사무엘을 통해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후에도 다윗에게는 오랜 기다림과 고난이 있었습니다.
사울의 추격을 피해 도망해야 했고,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광야에서 연단받는 시간도 지나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그 시간들을 통해 다윗이 더욱 깊이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이끄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쓰임받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귀한 일꾼이 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믿음의 용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기뻐하면서도 그 부르심을 따라가는 길에 놓인 기다림과 연단은 피하고 싶어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중심을 보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외적인 조건이나 능력보다 그분을 경외하며 순종하는 마음을 귀하게 여기십니다.
그러므로 고난 가운데 있다고 해서 하나님께 버림받았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기다림이 길어지고 기도의 응답이 더디게 느껴진다고 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과 고난까지도 아시며, 그 가운데서도 선하신 뜻을 이루어 가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 4. 골리앗을 넘어 십자가를 바라봅니다
세상 사람들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불가능에 도전하여 성공한 약자의 이야기로 기억하곤 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우리에게 보여 주는 중심은 인간의 위대한 성공이 아닙니다.
그 중심에는 살아 계신 하나님과 그분의 구원하시는 능력이 있습니다.
다윗이 물매와 돌을 가지고 골리앗 앞에 나아갔을 때, 세상의 눈으로는 무모한 도전처럼 보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미 하나님께서 자신을 도우셨던 은혜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믿음은 자신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근거한 믿음이었습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우리는 다윗보다 더 크신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됩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스라엘을 위협하던 적을 물리쳤다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셨습니다.
사람들의 눈에 십자가는 패배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십자가를 통해 죄인을 구원하시는 놀라운 사랑과 능력을 나타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루신 구원은 인간의 힘과 공로로 얻을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붙들어야 할 궁극적인 승리는 세상에서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는 성공이 아닙니다.
참된 승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과 화목하며, 영원한 생명의 소망을 얻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진리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 전쟁이 속하였다는 말씀은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결과를 하나님께서 반드시 허락하신다는 뜻이 아닙니다.
우리의 기도와 소망이 이루어지는 방식이 때로는 우리의 기대와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선하시고, 그분의 구원의 약속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형통할 때에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고난 가운데서도 주님을 신뢰하며 걸어가야 합니다.
삶의 골리앗이 당장 사라지지 않는다 해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혹시 지금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까?
오랫동안 기도했지만 해결되지 않는 문제 때문에 마음이 지쳐 있습니까?
그렇다면 다시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내어 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상한 마음을 외면하지 않으시며, 주님께 나아오는 자를 긍휼히 여기십니다.
오늘도 그 은혜를 붙들고 다시 일어서시기를 소망합니다.
🟪 5. 이제 우리도 믿음의 전사로 일어섭시다
사랑하는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
오늘 다윗의 믿음이 우리의 믿음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다윗은 사울의 갑옷을 입어 보았지만 익숙하지 않았기에 벗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익숙한 물매를 들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골리앗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우리도 세상의 능력과 지식만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지혜와 지식, 능력과 성실함도 귀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들이 하나님보다 앞서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먼저 의지할 분은 오직 주님이십니다.
에베소서 6장에서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권면합니다.
진리와 의, 평안의 복음과 믿음, 구원과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고 모든 기도와 간구로 깨어 있으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영적 싸움은 혈과 육을 대적하는 싸움이 아닙니다.
죄와 유혹, 거짓과 불신앙 가운데서도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믿음의 싸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움을 핑계로 믿음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자신의 힘만 믿고 교만하게 앞서가서도 안 됩니다.
우리의 능력이 부족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성령의 도우심을 의지하여 한 걸음씩 순종해야 합니다.
오늘 여러분의 마음을 짓누르는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 앞에서 이렇게 고백해 보십시오.
“주님, 제 앞의 문제는 크지만 그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주님, 제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주님, 이 싸움이 주께 속하였음을 믿고 오늘도 믿음으로 나아갑니다.”
이 고백이 우리의 삶에서 매일 새롭게 선포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 계심이 증거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6. 오늘의 기도 — 전쟁의 주인이신 하나님, 우리에게 다윗의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할렐루야!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거룩하신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이 부족하고 연약한 죄인을 주님의 사랑으로 품어 주시고, 생명의 말씀 앞에 서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는 참으로 연약한 죄인입니다.
주님께서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믿는다고 고백하면서도, 막상 삶에 어려움이 찾아오면 두려워하고 염려하였습니다.
주님의 능력보다 문제의 크기를 먼저 바라보았으며, 하나님의 말씀보다 저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더욱 의지하였습니다.
주여, 이 부족한 종의 교만과 불신앙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성령 하나님.
다윗에게 허락하셨던 담대한 믿음을 저에게도 허락하여 주옵소서.
골리앗의 거대한 모습에 마음을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크신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는 영적인 눈을 열어 주옵소서.
주님께서 저를 연단하실 때 원망하지 않게 하시고, 기다림의 시간에도 주님의 신실하심을 믿으며 순종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저의 자아와 교만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게 하시고, 저의 생각과 뜻이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 앞에 순종하도록 변화시켜 주옵소서.
주님.
이 글을 읽는 모든 믿음의 형제자매들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일용할 양식과 하늘의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가정의 갈등과 삶의 무거운 짐으로 지쳐 있는 영혼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품어 주시고, 하늘의 평안으로 위로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믿음을 잃어버리고 세상의 두려움에 사로잡힌 영혼들이 다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게 하시고, 회개함으로 하나님께 돌아오는 구원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부족한 종 건주부에게 맡겨 주신 복음의 사역도 기억하여 주옵소서.
이 작은 말씀 나눔을 통하여 사람의 이름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 높임받게 하옵소서.
복음이 필요한 영혼들에게 생명의 말씀이 전해지게 하시고, 상한 영혼들이 주님의 사랑 안에서 참된 소망을 발견하게 하옵소서.
선교와 구제의 사역 위에도 주님의 지혜와 사랑을 더하여 주시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는 긍휼의 마음과 섬김의 손길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또한 부족한 종에게 맡겨 주신 HSRI 사업 위에도 주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구합니다.
사업의 크기나 세상의 성공이 주님을 향한 믿음보다 앞서지 않게 하시고, 모든 판단과 선택 가운데 정직함과 지혜와 책임감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어려움과 실패 앞에서는 겸손히 배우게 하시고, 좋은 결실을 얻을 때에는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허락하신 재능과 기술이 사람을 이롭게 하고 이웃을 섬기며,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선한 도구로 사용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골리앗을 이길 만한 세상의 힘이 아니라,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는 믿음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저희가 바라는 승리보다 하나님의 뜻이 앞서게 하시고, 저희의 영광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어떤 형편에서도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잃지 않는 주님의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영원한 구원자이시며 참된 승리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할렐루야!
🙏 오늘의 묵상 한마디
우리의 싸움이 여호와께 속하였음을 믿는 순간, 두려움에 사로잡힌 마음은 하나님의 뜻을 향한 순종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 오늘의 적용
오늘 하루 저를 가장 두렵게 만드는 골리앗 하나를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겠습니다.
그 문제의 크기를 헤아리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묵상하고, 두려움과 염려를 기도로 바꾸겠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저를 지켜 주셨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원하는 결과만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고, 오늘 제게 맡겨 주신 일에 정직하고 성실하게 순종하겠습니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니.” (사무엘상 17장 47절)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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