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렐루야!
존귀와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의 기도와 찬양과 예배를 받아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를 주시고, 주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충분히 누리며 이웃과 나누게 하시고,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는 복을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먼저 성경 말씀을 성령님과 동행하며 천천히 읽어주세요
그리고 묵상 내용을 함께 나누고 기도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세요.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다

1. 소년 사무엘은 엘리 밑에서 여호와를 섬기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여호와께 직접 말씀하시는 일이 드물었고 이상도 많지 않았습니다.
2. 어느 날 밤, 눈이 어두워져 잘 보이지 못하는 엘리가 잠자리에 누워 있고
3. 하나님의 등불이 아직 꺼지지 않았고 사무엘은 하나님의 궤가 있는 여호와의 성전에 누워 있었습니다.
4. 그때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셨습니다. 사무엘은 "제가 여기 있습니다."라고 대답하고
5. 곧 엘리에게 달려가 "부르셨습니까? 저 여기 있습니다."하고 말했습니다. 엘리는 "내가 부르지 않았다. 돌아가서 자거라" 하고 말했습니다. 사무엘은 가서 누웠습니다.
6. 다시 여호와께서 부르셨습니다. "사무엘아!" 그러자 사무엘이 일어나 엘리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여기 있습니다. 저를 부르셨지요?" 엘리가 대답했습니다. "내 아들아, 나는 부르지 않았다. 돌아가서 자거라."
7. 그때까지 사무엘은 여호와를 잘 알지 못했고 여호와의 말씀도 아직 그에게 나타난 적이 없었습니다.
8. 여호와께서 세 번째로 사무엘을 부르셨습니다. 사무엘은 일어나 엘리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여기 있습니다. 저를 부르셨지요?" 그제야 엘리는 여호와께서 이 소년을 부르시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9. 그래서 엘리는 사무엘게 "가서 누워 있다가 다시 그분이 너를 부르시면 '여호와여, 말씀하십시오. 주의 종이 듣고 있습니다'라고 말해라" 하고 일러 주었습니다. 사무엘이 돌아가 자리에 누웠습니다.
10. 여호와께서 나타나셔서 그곳에 서서 조금 전처럼 부르셨습니다. "사무엘아, 사무엘아!" 그러자 사무엘이 말했습니다. "말씀하십시오. 주의 종이 듣고 있습니다."
11. 그러자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보아라, 내가 이스라엘에 어떤 일을 행할 것이다. 그것을 듣는 사람마다 두려워서 귀가 울릴 것이다.
12. 그때 내가 엘리의 집안에 대해 말한 모든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이룰 것이다.
13. 내가 엘리의 집안을 영원히 심판하겠다고 말한 것은 엘리가 자기 아들들이 스스로 벌을 청하는 것을 알면서도 그것을 막지 않았기 때문이다.
14. 그러므로 내가 엘리의 집안을 두고 '제물이나 예물로 결코 깨끗해질 수 없다'라고 맹세했던 것이다."
15. 사무엘은 아침이 될 때까지 누워 있다가 여호와의 집의 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사무엘은 이 이상에 대해 엘리에게 말하기가 두려웠습니다.
16. 그러자 엘리가 그를 불러 말했습니다. "내 아들 사무엘아!" 사무엘이 대답했습니다. "예, 여기 있습니다."
17. 엘리가 물었습니다. "그분이 네게 뭐라고 말씀하서더냐? 내게 숨기지 마라. 네게 말씀하신 것 가운데 숨기는 것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네게 심한 벌을 내리실 것이다."
18. 그래서 사무엘은 엘리에게 아무것도 숨기지 않고 낱낱이 털어놓았습니다. 그러자 엘리가 말했습니다. "그분은 주님이시니 그분이 뜻하신 대로 행하실 것이다."
19. 여호와께서는 사무엘이 자라는 동안 그와 함께하셨고 그가 하는 말은 모두 그대로 이루어지게 하셨습니다.
20. 그리하여 단에서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예언자로 세우신 것을 알았습니다.
21.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계속 나타나셨고 여호와께서는 거기에서 사무엘에게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사무엘상 3장 묵상 | 하나님께서 말씀하지 않는 세대인가?

할렐루야.
온 천하 만물이 주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기 원합니다.
호흡이 있는 모든 자가 여호와를 찬양하고, 산과 들과 바다와 하늘의 별들이 창조주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기 원합니다.
어제도 계셨고 오늘도 계시며 영원히 동일하신 만왕의 왕, 온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인자하심이 영원하시며 성실하심이 변함없으신 주님을 높여 찬양합니다.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오늘도 말씀으로 우리를 깨우시고, 죄에서 돌이켜 생명의 길을 걷게 하여 주옵소서.
🟥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했던 시대
사무엘상 3장은 어린 사무엘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너무나 유명한 말씀입니다.
그러나 오늘 제 마음을 가장 깊이 붙잡은 말씀은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는 장면에 앞서 기록된 1절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했고 이상도 흔하지 않았습니다.
참으로 두려운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에는 성막이 있었습니다.
제사장도 있었습니다.
제사도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눈으로 보면 종교생활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정작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사사 시대의 이스라엘은 점점 하나님을 온전히 왕으로 섬기지 않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하나님을 완전히 버린 사람만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자신의 욕망과 생각을 내려놓지 않는 신앙이 문제였습니다.
하나님의 뜻보다 내가 원하는 것이 앞서고, 하나님의 말씀보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앞서는 순간 신앙의 중심은 하나님에게서 ‘나’에게로 옮겨집니다.
오늘 우리의 모습도 돌아보게 됩니다.
우리에게는 성경이 있습니다.
교회가 있습니다.
설교가 있습니다.
찬양이 있습니다.
인터넷을 열면 수많은 말씀과 신앙 콘텐츠를 접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말씀 가운데 정작 나를 회개하게 하는 말씀, 나의 욕심을 내려놓게 하는 말씀, 나의 삶을 바꾸게 하는 말씀을 우리는 얼마나 듣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어쩌면 오늘의 문제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지 않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미 말씀하셨는데 우리가 듣고 싶은 말씀만 골라 듣고 있는 것은 아닌지 두렵습니다.
🟨 말씀을 몰랐던 것이 아니라 알고도 행하지 않았던 엘리
오늘 본문에서 더욱 마음을 무겁게 하는 사람은 엘리 제사장입니다.
엘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혀 몰랐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아들들이 하나님 앞에서 큰 죄를 범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엘리에 대하여 그의 아들들의 죄악을 알면서도 그것을 제대로 막지 않았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 오늘 제 마음에 아주 무거운 질문이 찾아왔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몰라서 순종하지 못하는 것인가, 아니면 알고 있으면서도 행하지 않는 것인가?”
우리는 때로 하나님의 뜻을 더 알려 달라고 기도합니다.
“주님, 제게 말씀하여 주십시오.”
“주님, 하나님의 뜻을 보여 주십시오.”
그러나 가만히 돌아보면 하나님께서는 이미 많은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용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거짓을 버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을 돌아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교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음욕과 탐심을 멀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몰라서가 아니라,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미루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제 자신부터 돌아보게 됩니다.
엘리의 비극은 하나님에 관한 지식이 없었다는 데 있지 않았습니다.
그가 알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삶으로 책임 있게 반응하지 않았다는 데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은 다른 누군가를 정죄하기 위한 말씀이 아니라 먼저 저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 됩니다.
“주님, 저는 어떻습니까?”
이 질문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상 3장은 심판만을 이야기하는 장이 아닙니다.
말씀이 희귀했던 바로 그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한 소년을 부르셨습니다.
사무엘입니다.
이 사실이 너무나 큰 소망으로 다가옵니다.
이스라엘 전체가 어두워진 것처럼 보일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일하고 계셨습니다.
성소가 타락하고 제사장 가정이 무너지고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해진 것처럼 보였지만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중단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나의 눈물의 기도를 기억하셨습니다.
그리고 한나가 하나님께 드린 어린 사무엘을 준비시키셨습니다.
아무도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고 있음을 알아보지 못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조용히 사무엘을 부르고 계셨습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소망이라고 믿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어두워 보여도 하나님께서 패배하신 것이 아닙니다.
교회가 연약해 보여도 하나님의 말씀이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간다고 해도 하나님의 주권이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시대의 가치와 성경의 가르침이 충돌하는 순간에도 그리스도인은 사람을 미워하거나 멸시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죄를 죄라 말하는 진리와 동시에 죄인을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을 함께 붙들어야 합니다.
복음은 누군가를 공격하기 위한 무기가 아니라 죄인인 우리 모두를 십자가 앞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소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제가 회개해야 합니다.
교회가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랑 가운데 진리를 말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말씀으로 사람을 부르시고 계십니다.
🟦 “말씀하여 주옵소서. 종이 듣겠나이다”
사무엘의 가장 귀한 모습은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 듣는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도 이것이라고 묵상합니다.
더 많은 정보가 아닐 수 있습니다.
더 놀라운 체험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먼저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마음을 낮추는 것입니다.
“주님, 말씀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그 다음 고백이 중요합니다.
“종이 듣겠나이다.”
성경을 읽으면서 내가 듣고 싶은 말씀만 찾지 않기를 원합니다.
나를 위로하는 말씀도 감사히 받고, 나를 책망하는 말씀도 감사히 받기를 원합니다.
나에게 복을 약속하시는 말씀만 붙드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십자가를 지라고 하시는 말씀도 붙들기 원합니다.
“네가 옳다”라는 말씀만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돌이키라”라는 말씀을 들었을 때 즉시 무릎 꿇을 수 있기 원합니다.
참된 신앙은 말씀을 많이 아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말씀을 믿고 그 말씀에 자신의 삶을 내어드리는 데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행함이 믿음을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니지만, 살아 있는 믿음은 반드시 삶에서 열매를 맺습니다.
🟪 “그분은 주님이시니…”라는 엘리의 말 앞에서
사무엘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엘리에게 숨기지 않고 전했습니다.
그 말씀은 어린 사무엘이 전하기에는 너무나 무겁고 두려운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편의에 따라 바꾸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엘리는 그 이야기를 듣고 말합니다.
“그분은 주님이시니 그분이 뜻하신 대로 행하실 것이다.”
처음에는 이 고백이 하나님의 주권에 순복하는 아름다운 고백처럼 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엘리의 삶 전체를 생각하면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앞선 장에서도 하나님의 사람을 보내 엘리의 집에 경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사무엘을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엘리가 보여 주는 적극적인 돌이킴은 본문에서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더욱이 사무엘상 3장은 엘리 집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매우 엄중하고 확정적이었음을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본문이 말하지 않은 것까지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경고는 가볍게 흘려들을 말씀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죄를 아무렇지 않게 여기시는 사랑이 아닙니다.
십자가가 바로 그것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가볍게 여기지 않으셨기에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셨습니다.
동시에 하나님께서는 죄인을 사랑하셨기에 독생자를 내어주셨습니다.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함께 나타났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사랑이시니까 괜찮다”라고 말할 수도 없고, “나는 죄인이니까 이제 끝났다”라고 절망할 수도 없습니다.
복음은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로 나오라고.
죄를 숨기지 말고 고백하라고.
자기의 의를 내려놓고 십자가의 은혜를 붙들라고.
상한 심령으로 주님께 돌아오라고.
혹시 이 글을 읽는 분 가운데 자신의 실패와 죄 때문에 하나님께 돌아갈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분이 계신다면 낙심하지 마십시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스스로 깨끗해진 다음 하나님께 가는 것이 아닙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그리스도 앞에 나아가 우리의 죄를 고백하며 그분의 은혜를 붙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상한 심령을 멸시하지 않으십니다.
🙏 말씀을 듣고 오늘 돌이키겠습니다

주님.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시대라고 원망하기 전에 제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귀가 있는지 먼저 살펴보게 하옵소서.
성경을 읽으면서도 순종하지 않았던 죄를 회개합니다.
말씀을 들으면서도 내가 원하는 부분만 취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보다 나의 생각과 욕망을 앞세웠던 것을 회개합니다.
다른 사람의 죄를 바라보며 정죄하기 전에 먼저 제 안에 있는 교만과 탐욕과 거짓과 미움과 불순종을 보게 하옵소서.
엘리처럼 말씀을 알고도 방관하지 않게 하시고, 사무엘처럼 주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하여 주옵소서. 종이 듣겠나이다.”
이 고백이 말에 머물지 않고 오늘의 행동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말씀이 제 생각보다 높게 하시고, 제 욕망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게 하옵소서.
세상의 가치와 하나님의 말씀이 충돌할 때 사람을 미워하거나 정죄하지 않게 하시되, 진리를 부끄러워하지도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처럼 진리와 사랑을 함께 품게 하시고, 정죄보다 복음을 전하며 한 영혼이 주께 돌아오기를 눈물로 기도하게 하옵소서.
교회의 강단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이 선명하게 선포되게 하옵소서.
사람의 귀를 즐겁게 하는 말보다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말씀이 선포되게 하옵소서.
목회자와 선교사와 복음의 일꾼들에게 성령의 지혜와 담대함을 더하시고, 그들의 삶이 선포하는 말씀과 하나 되게 하옵소서.
상한 마음으로 이 글을 읽는 영혼들을 특별히 기억하여 주옵소서.
눈물 가운데 있는 이에게 위로를 주시고, 지친 이에게 다시 일어설 힘을 주시며, 길을 잃은 이에게 말씀의 등불을 비추어 주옵소서.
아무리 긴 밤을 지나고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버리지 않으셨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우리의 형편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소망을 붙들고 다시 오늘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건주부에게 맡겨 주신 복음의 사명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묵상하고 전하는 모든 과정에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높이게 하옵소서.
선교와 구제의 손길이 사람의 칭찬을 구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제적인 사랑으로 흘러가게 하시며, 작은 나눔 하나까지도 복음의 향기가 되게 하옵소서.
건주부가 운영하는 HSRI의 모든 일도 주님의 주권 아래 맡겨드립니다.
지혜와 분별력을 더하시고, 정직과 책임의 원칙을 잃지 않게 하시며, 기술이 사람을 섬기고 선한 목적을 이루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잘될 때 교만하지 않게 하시고, 어려울 때 낙심하지 않게 하시며, 모든 과정 가운데 “주께서 허락하셨습니다”라고 고백하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기도가 단지 건강과 성공과 형통만을 구하는 기도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며, 잃어버린 영혼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듣고 구원받는 구속사의 완성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마라나타.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우리의 왕이시며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 오늘의 묵상 한마디
하나님의 말씀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말씀을 듣고도 돌이키지 않는 마음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
“말씀하여 주옵소서”라고 고백했다면 이제 “종이 듣고 행하겠습니다”라는 순종으로 응답해야 합니다.
🙏 오늘의 적용
오늘 성경 말씀 가운데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순종을 미루고 있는 한 가지가 무엇인지 조용히 살펴보겠습니다.
한 가지가 떠오른다면 변명하거나 내일로 미루지 않고, 먼저 하나님께 회개한 뒤 오늘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순종 하나를 실천하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잘못을 판단하기에 앞서 먼저 제 마음을 말씀 앞에 세우며 이렇게 기도하겠습니다.
“주님, 말씀하여 주옵소서. 종이 듣겠나이다. 그리고 들은 말씀대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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