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렐루야!
존귀와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의 기도와 찬양과 예배를 받아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를 주시고, 주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충분히 누리며 이웃과 나누게 하시고,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는 복을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먼저 성경 말씀을 성령님과 동행하며 천천히 읽어주세요
그리고 묵상 내용을 함께 나누고 기도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세요.
블레셋이 언약궤를 빼앗다

1. 사무엘이 하는 말은 모든 이스라엘이 귀 기울여 들었습니다. 그 무렵 이스라엘 백성들이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러 나갔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에벤에셀에 진을 쳤고 블레셋 사람들은 아벡에 진을 쳤습니다.
2.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에 대항하기 위해 전열을 가다듬었습니다.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은 블레셋 사람들에게 패했고 그 싸움터에서 죽은 군사가 약 4,000명 정도 됐습니다.
3. 군사들이 진영에 돌아오자 이스라엘 장로들이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오늘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패배하게 하신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실로에서 여호와의 언약궤를 가져오자. 그 궤가 우리 가운데 오면 우리 적들의 손에서 우리를 구해 낼 수 있을 것이다."
4. 그래서 그들은 사람들을 실로에 보냈고 그 사람들은 그룹들 사이에 계신 전능하신 여호와의 언약궤를 갖고 돌아왔습니다.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하나님의 언약궤와 함께 그곳에 왔습니다.
5. 여호와의 언약궤가 진영에 도착하자 모든 이스라엘이 땅이 흔들릴 만큼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6. 이 소리를 들은 블레셋 사람들은 "히브리 사람의 진영에서 나는 이 환호성은 대체 무엇이냐?" 하고 묻다가 곧 여호와의 궤가 진영에 도착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7. 블레셋 사람들은 두려워하며 말했습니다. "그들의 신이 이스라엘 진영에 도착했다. 일찍이 이런 일이 없었는데 우리에게 이제 화가 미치겠구나.
8. 우리에게 화가 미쳤는데 이 강한 신들의 손에서 우리를 건져 내겠는가? 그들은 광야에서 이집트 사람들을 온갖 재앙으로 쳐부순 신들이 아닌가.
9. 블레셋 사람들아. 대장부답게 강해지자. 그러지 않으면 전에 히브리 사람들이 우리 종이 됐던 것처럼 우리가 히브리 사람들의 종이 되고 말 것이다. 대장부답게 나가서 싸우자."
10. 이렇게 블레셋 사람들이 싸뭄에 임하자 이스라엘 사람들은 패해 저마다 자기 진영으로 도망쳤습니다. 이 싸움의 패배로 이스라엘은 3만 명의 군사를 잃고 말았습니다.
11. 이때 하나님의 궤도 빼앗기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죽었습니다.
엘리의 죽음
12. 바로 그날 베냐민 지파 사람 하나가 싸움터에서 도망쳐 실로로 왔습니다. 그의 옷은 찢어졌고 머리에는 먼지가 가득했습니다.
13. 그가 도착했을 때 엘리는 하나니므이 궤로 인해 마음을 졸이며 길가 한쪽 의자에 앉아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성으로 들어와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말하자 온 성안이 울음바다가 됐습니다.
14. 그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엘리가 물었습니다. "웬 소란이냐?" 그 사람이 곧장 엘리에게 달려왔습니다.
15. 엘리는 98세나 됐기 때문에 눈이 어두워 잘 볼 수 없었습니다.
16. 그 사람이 엘리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전쟁터에서 온 사람입니다. 바로 오늘 도망쳐 왔습니다." 엘리가 물었습니다. "내 아들아, 무슨 일이 있었느냐?"
17. 그 소식을 전하는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쳤고 수많은 군사들이 죽었습니다. 또한 당신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죽었고 하나님의 궤도 빼앗겼습니다."
18. 하나님의 궤에 대한 말을 듣고 엘리는 그만 성문 곁에서 의자 뒤로 거꾸러져 목이 부러진 채 죽고 말았습니다. 그가 나이 많은 노인인 데다 몸이 뚱뚱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엘리는 40년 동안 이스라엘을 이끌었던 사사였습니다.
19. 그의 며느리인 비느하스의 아내는 임신해 출산할 때가 가까웠습니다. 그녀는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고 시아버지와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갑자기 진통하다가 몸을 구부린 채 아이를 낳았습니다.
20. 그녀가 숨을 거두려 하는데 옆에 있던 여인들이 "두려워하지 마세요. 아들을 낳았어요" 하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대꾸하지도 않고 관심도 보이지 않다가
21.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 하며 아이의 이름을 이가봇(영광이 없음)이라고 지었습니다.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고 시아버지와 남편이 죽었기 때문입니다.
22. 무엇보다 그녀는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기 때문에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라고 말한 것이었습니다.
📖 사무엘상 4장 묵상 : 이가봇의 경고,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이스라엘과 오늘의 우리

3. 군사들이 진영에 돌아오자 이스라엘 장로들이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오늘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패배하게 하신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실로에서 여호와의 언약궤를 가져오자. 그 궤가 우리 가운데 오면 우리 적들의 손에서 우리를 구해 낼 수 있을 것이다."
10. 이렇게 블레셋 사람들이 싸뭄에 임하자 이스라엘 사람들은 패해 저마다 자기 진영으로 도망쳤습니다. 이 싸움의 패배로 이스라엘은 3만 명의 군사를 잃고 말았습니다.
11. 이때 하나님의 궤도 빼앗기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죽었습니다.
21.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 하며 아이의 이름을 이가봇(영광이 없음)이라고 지었습니다.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고 시아버지와 남편이 죽었기 때문입니다.
22. 무엇보다 그녀는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기 때문에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라고 말한 것이었습니다.
말씀 : 사무엘상 4장 3절, 10~11절, 21~22절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
사무엘상 4장을 묵상하며 이 말씀 앞에서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이스라엘에게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있었습니다.
제사장이 있었고 하나님을 섬기는 제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그들의 삶의 중심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과 말씀에 대한 순종이 사라져 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회개도, 간절한 기도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위기가 찾아오자 하나님께 돌아가기보다 하나님의 언약궤를 전쟁터로 가져오면 자신들이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이 필요할 때 꺼내 사용하는 능력의 도구가 아니십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너는 하나님을 믿고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과 관련된 어떤 것을 믿고 있는가?”
🟥 하나님보다 법궤를 의지했던 이스라엘
이스라엘 백성은 블레셋과의 첫 번째 전투에서 패배했습니다.
그때 장로들은 물었습니다.
“왜 여호와께서 오늘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패배하게 하셨는가?”
질문 자체는 옳았습니다.
그러나 그 질문 이후의 행동이 문제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 엎드리지 않았습니다.
죄를 돌아보며 회개했다는 기록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기도했다는 기록도 없습니다.
대신 사람의 방법을 생각해 냈습니다.
“언약궤를 가져오자.”
그들은 하나님을 찾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관련된 물건을 찾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것이 아니라, 언약궤를 자신들을 보호하는 일종의 보증수표처럼 생각했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다시 패배했고, 수많은 군사가 쓰러졌으며, 언약궤까지 블레셋에게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지 않으시는 상황에서 언약궤 자체가 그들을 구원할 수는 없었습니다.
신앙의 외형이 하나님의 임재를 대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오늘 우리는 무엇을 ‘법궤’처럼 붙들고 있습니까?
이 말씀을 읽으며 옛 이스라엘만을 책망할 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무엇을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있습니까?
십자가 모양 자체를 의지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웅장한 교회 건물을 바라보며 그 규모가 곧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유명한 목회자나 종교 지도자, 어떤 장소나 종교적 현상에 지나치게 마음을 빼앗기고 있지는 않습니까?
어디에서 기적이 나타났다는 소문을 좇고, 어떤 형상에서 특별한 현상이 나타났다는 이야기에 마음을 빼앗기면서 정작 하나님의 말씀은 가까이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사무엘상 4장의 이스라엘과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은 영이시며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 한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만든 어떤 건물이나 형상 안에 갇혀 계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늘과 땅과 온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우리의 마음과 생각까지 감찰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찾아야 할 것은 신기한 현상이 아닙니다.
우리가 찾아야 할 분은 하나님 자신입니다.
🟩 마음을 찢고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첫 번째 패배 뒤에 해야 했던 일은 언약궤를 옮기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먼저 하나님 앞에 엎드려야 했습니다.
자신들의 죄를 돌아보고 회개해야 했습니다.
말씀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물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도 동일합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인간적인 계산부터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두려움이 찾아왔을 때 세상의 방법만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먼저 말씀을 펴야 합니다.
길이 보이지 않을 때 내 생각을 하나님께 관철하려 하기보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물어야 합니다.
회개란 단순히 죄송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하나님께로 돌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화려한 종교적 행동보다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기뻐하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의 기도는 이렇게 되어야 합니다.
“주님, 제 문제를 해결해 주십시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님, 이 일을 통하여 제 안에 잘못된 것이 있다면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으로 돌이켜 주십시오.”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 언약궤가 가리키던 더 큰 은혜, 예수 그리스도
언약궤와 그 주변의 표징들은 우리에게 깊은 영적 의미를 생각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담은 돌판은 하나님의 말씀과 언약을 기억하게 합니다.
만나는 광야에서 자기 백성을 먹이시고 살리시는 하나님의 공급을 기억하게 합니다.
아론의 마른 지팡이에 싹이 난 사건은 본래 하나님께서 아론의 제사장 직분을 확증하신 표징이며, 동시에 생명이 없다고 여겨지는 곳에서도 생명을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묵상하게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표징 자체가 우리의 구원자는 아닙니다.
그 표징들이 궁극적으로 우리를 향하게 하는 곳은 하나님의 구원 역사입니다.
그리고 그 구원의 중심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생명의 떡이시며,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 분이시며,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은 어떤 물건이나 장소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믿음의 중심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셔야 합니다.
신약의 빛에서 더 정확히 말한다면 법궤라는 물건 자체가 우리의 마음속에 들어오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 가운데 성령 하나님께서 거하시며, 우리는 성령께서 거하시는 하나님의 성전으로 부름받았습니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내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움직이고 있는가?”
“나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살고 있는가?”
🟪 ‘이가봇’이 오늘 우리의 이름이 되지 않게 하소서
엘리의 며느리는 아이를 낳으면서 그 이름을 이가봇이라고 지었습니다.
“영광이 없음”, 곧 하나님의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는 탄식이었습니다.
참으로 두려운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에는 여전히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건물도 있었습니다.
제사장 제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을 잃어버렸습니다.
오늘 우리도 이 말씀 앞에서 자신을 살펴야 합니다.
교회에 다닌다는 사실만으로 안심할 수 없습니다.
성경책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안심할 수 없습니다.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다는 사실만으로 안심할 수 없습니다.
입술로 “주여, 주여”라고 부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주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삶입니다.
개인도 그렇고 가정도 그렇고 교회도 그렇고 한 나라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진리를 버리며 자기 욕심과 자기 생각을 따라간다면 외적인 번영이 있다고 하여 영적으로 건강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대한민국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대통령과 모든 정치 지도자들, 행정과 사법과 입법의 책임을 맡은 사람들이 사람의 인기보다 진실과 정의를 두려워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권력을 자신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국민을 섬기며, 약한 사람을 보호하고, 생명을 존중하며, 거짓보다 진실을 선택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먼저 교회가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보다 먼저 내가 회개해야 합니다.
세상이 변하기를 요구하기 전에 내가 말씀 앞에 바로 서야 합니다.
나라의 지도자가 하나님을 경외하기를 기도하기 전에 내가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복음 위에 굳게 서기를 원한다면 먼저 우리의 가정과 교회가 말씀과 기도 위에 다시 서야 합니다.
🟪 오늘 법궤가 아니라 하나님을 찾겠습니다
오늘 하루 우리는 세 가지를 실천해 보기를 원합니다.
첫째,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 방법을 찾기 전에 먼저 기도하겠습니다.
둘째, 하나님보다 의지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정직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돈, 사람, 직장, 성공, 건강, 기술, 경험, 종교적 습관까지도 하나님보다 앞설 수 있음을 인정하겠습니다.
셋째, 말씀을 읽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오늘 깨달은 한 가지 말씀을 실제 삶에서 순종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이용하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능력만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손에서 무엇을 얻기 위해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 가장 큰 복임을 깨닫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기도와 찬양과 예배와 믿음과 말씀 묵상이 다시 우리의 삶 중심에 회복되기를 소망합니다.
말씀 앞에 조용히 머물고, 기도로 주님을 찾고, 찬양으로 하나님을 높이며, 믿음으로 약속을 붙들고, 삶 전체를 예배로 드리는 성도가 되기를 원합니다.
🙏 함께 드리는 회개와 중보의 기도

만군의 주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
어제도 오늘도 영원토록 살아 계시며 온 세상을 주님의 뜻 가운데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를 살리시고 붙드시며 우리의 모든 길을 감찰하시는 주님의 권능을 믿습니다.
주님.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하나님보다 세상의 것을 더 의지했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말씀보다 사람의 말을 더 믿었고, 기도보다 계산을 앞세웠으며, 순종보다 내 뜻을 이루려 했던 우리의 완악함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찾지 않고 언약궤를 의지했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 자신보다 종교적인 형식과 세상적인 방법을 붙들었던 것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주여, 우리의 마음을 찢고 회개하게 하옵소서.
우리 안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다스려 주시며, 말씀을 사랑하고 기도를 쉬지 않으며 예배를 기뻐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대한민국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대통령과 모든 지도자들과 정치인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국민을 섬기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정치와 경제와 사회와 문화와 교육과 국방의 모든 영역 가운데 거짓과 탐욕과 불의가 물러가게 하시며 진실과 정의와 생명을 사랑하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회복하게 하시며 권세와 물질과 명예를 좇지 않고 십자가의 복음을 온전히 증거하게 하옵소서.
한국 교회가 깨어 기도하게 하시고 선교와 구제와 사랑의 섬김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이 땅에서 열방으로 흘러가게 하옵소서.
주님.
부족한 종 건주부에게도 긍휼과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맡겨 주신 복음 사역과 선교와 구제의 길을 사람의 영광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감당하게 하옵소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외면하지 않게 하시고, 상한 영혼을 품게 하시며, 말과 행동을 통하여 예수님의 사랑이 흘러가게 하옵소서.
건주부가 운영하며 섬기고 있는 HSRI의 모든 일도 주님의 선하신 뜻 가운데 인도하여 주옵소서.
사람의 욕심이나 교만을 이루는 도구가 되지 않게 하시고, 주께서 허락하신 지혜와 기술을 선하게 사용하여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고 정직과 책임과 사랑을 실천하는 사업이 되게 하옵소서.
잘못된 길로 갈 때에는 깨닫게 하시고 돌이키게 하시며, 결정해야 할 때에는 지혜를 주시고, 어려움을 만날 때에는 인내와 분별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무엇보다 성공보다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시고 결과보다 순종을 귀하게 여기게 하옵소서.
우리의 자녀와 가정과 교회와 대한민국이 이가봇의 탄식을 남기는 세대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며 말씀과 기도 가운데 깨어 있는 세대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고 우리의 기도가 단지 이 땅에서 잘되는 것으로 끝나지 않게 하시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하여 시작하신 구속의 역사가 완성되어 모든 민족과 방언과 백성이 주님을 예배하는 그날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라는 순종의 고백이 우리의 평생의 고백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구원자이시며 다시 오실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 오늘의 묵상 한마디
하나님과 관련된 무엇인가를 붙드는 것이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을 사랑하고 말씀 앞에 회개하며 순종하는 것이 참된 믿음입니다.
언약궤가 곁에 있어도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은 패배했지만,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어도 하나님께 마음을 다하여 돌아오는 영혼에게는 다시 은혜의 길이 열립니다.
🙏 오늘의 적용
오늘 내가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있는 ‘나만의 법궤’가 무엇인지 한 가지 적어 보겠습니다.
돈인지, 사람인지, 경험인지, 지식인지, 건강인지, 성공인지, 혹은 종교적인 습관인지 정직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가장 염려되는 문제 하나를 놓고 인간적인 방법을 찾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겠습니다.
말씀을 한 구절이라도 천천히 묵상하며 이렇게 고백하겠습니다.
“주님,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먼저 제가 주님께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제 뜻을 이루어 달라고 구하기보다 주님의 뜻에 제가 순종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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