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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마음 건강 - 거룩함과 경외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삶 (출애굽기 19장 묵상)

by 건주부 HSRI 2025.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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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9장 묵상 : 거룩함과 경외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삶(글 그림 : 건주부, 그림 출처 : Canva)

 

샬롬~   동산 전문가 건주부입니다.

주님의 평안이 늘 함께하세요.

매일 성경을 한 장씩 기록하고 묵상(QT) 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혼란한 세상 속에서 우리가 붙잡아야 할 생명의 나침반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글을 읽는 모든 이에게 은혜 베푸시기를 바랍니다. ♥


너희는 성령충만함으로 거룩하라

출애굽기 19장 묵상 : 거룩함과 경외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삶(글 그림 : 건주부, 그림 출처 : Canva)

 

1.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를 떠난 지 셋째 달 되는 바로 그날에 그들은 기내 광야에 도착했습니다.

 

2. 이스라엘 백성들은 르비딤을 출발해서 시내 광야에 들어가 그곳 산 앞 광야에 진을 쳤습니다.

 

3. 그때 모세가 하나님께 올라갔습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는 산에서 모세를 부르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야곱의 집에서 말하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여라.

 

4. '내가 이집트 사람들에게 행한 일을 너희가 직접 보았고 독수리 날개에 얹어 나르듯 내가 너희를 내게로 데려온 것을 보았다.

 

5. 그러나 이제 너희가 내게 온전히 순종하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들 가운데 특별한 내 보물이 될 것이다. 온 땅이 다 내 것이지만

 

6. 너희는 내게 제사장 나라 거룩한 민족이 될 것이다.'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하여라."

 

7. 모세가 돌아가 백성의 장로들을 불러 놓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하라고 명령하신 모든 말씀을 그들 앞에 풀어놓았습니다.

 

8. 백성들은 다 함께 응답하며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우리가 다 행하겠습니다." 모세는 그들의 대답을 여호와께 가져갔습니다.

 

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보아라. 내가 빽빽한 구름 가운데서 네게 내려갈 것이다. 이는 이 백성이 내가 너와 말하는 것을 듣고 너를 영원히 믿게 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자 모세는 백성들이 한 말을 여호와께 전했습니다.

 

10. 그리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백성들에게 가서 오늘과 내일 그들을 거룩하게 하여라. 그들로 하여금 자기 옷을 세탁하게 하고

 

11. 3일째 되는 날에 준비되게 하여라. 나 여호와가 그날에 모든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시내 산으로 내려갈 것이다. 

 

12. 백성들 주위에 경계선을 만들고 말하여라. '너희는 산에 올라가거나 산자락이라도 건드리지 않도록 명심하라. 누구든 산을 건드리기만 해도 반드시 죽을 것이다.

 

13. 그런 사람에게는 손도 대지 말 것이다. 그는 반드시 돌에 맞든 지 화살에 맞을 것이니 사람이든 짐승이든 살지 못할 것이다. 나팔이 길게 울리면 그때에는 산에 올라가도 될 것이다.' "

 

14. 모세는 산에서 내려가 백성들에게 이르러 그들을 거룩하게 했고 백성들은 자기 옷을 세탁했습니다.

 

15. 그러고 나서 모세는 백성들에게 말했습니다. "셋째 날에는 준비가 다 돼 있어야 한다. 아내를 가까이하지 말라."

 

16. 3일째 되는 날 아침이 됐습니다. 천둥 번개가 치고 빽빽한 구름이 산 위를 덮은 가운데 우렁찬 나팔 소리가 울렸습니다. 그러자 진 안에 있던 사람들은 다 벌벌 떨었습니다.

 

17. 그때 모세가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백성들을 진 밖으로 이끌고 나왔습니다. 그들은 산자락 앞에 섰습니다.

 

18. 시내 산은 온통 연기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불로 시내 산 위에 내려오셨기 때문입니다. 연기가 화로 연기처럼 위로 치솟아 오르고 산 전체는 몹시 흔들리며

 

19. 나팔 소리는 점점 커져 갔습니다. 그때 모세가 말했고 하나님께서 음성으로 모세에게 대답하셨습니다.

 

20. 그리고 여호와께서 시내 산 꼭대기로 내려오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를 산꼭대기로 부르셨기에 모세는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내려가서 백성들에게 경고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그들이 여호와를 보려고 몰려들다가 많이 죽을지 모른다.

 

22. 여호와를 가까이하는 제사장들도 스스로 거룩하게 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여호와께서 그들을 향해 진노하실 것이다."

 

23. 모세는 여호와께 말했습니다. "주께서 직접 저희에게 '산 둘레에 경계를 지어 거룩하게 구별하라'라고 경고하셨기 때문에 백성들이 시내 산에 올라오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24. 여호와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내려가서 아론을 데리고 올라와라. 그러나 제사장들과 백성들은 몰려들어 나 여호와께 올라오면 안 된다. 그렇게 하면 내가 그들을 향해 진노를 일으킬 것이다."

 

25. 그러자 모세는 백성들에게 내려가서 전했습니다.


◇ QT묵상 : 거룩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삶

출애굽기 19장 묵상 : 거룩함과 경외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삶(글 그림 : 건주부, 그림 출처 : Canva)

🟥  하나님께 나아가는 마음이 흐려지는 현실

출애굽기 19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특별한 보물,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세우시기 위해 모세를 부르시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은 너무 분주하고, 세상의 자극과 유혹은 끊임없이 우리의 시선을 흐립니다.

기도가 밀리고, 말씀 앞에 서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이 어느덧 자연스러운 습관처럼 자리 잡을 때가 많습니다.
모세는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 앞에 서는 시간을 ‘먼저’ 구했고, 예수님 또한 가장 바쁘실 때일수록 하나님과의 교제를 더 깊이 가지셨습니다.
우리의 현실 속에서도 이러한 우선순위의 붕괴는 가장 치명적인 영적 문제입니다.


🟨 하나님을 경외함이 무너질 때 일어나는 영적 침식

우리가 하나님과의 교제를 미루는 순간, 마음은 매우 빠른 속도로 다른 것들에 의해 점령됩니다.
사탄은 분명한 틈을 기다립니다. 피곤함, 분주함, 무감각, 무기력… 이런 작은 틈새들을 통해 마음을 루틴 하게 만들고, 거룩함을 향한 감각을 무디게 합니다.
출애굽기 19장에서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옷을 씻고 몸을 정결하게 하라 하신 이유는 단순한 예절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서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영적 긴장감과 경외함”을 상기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음란과 탐욕, 정욕과 오염된 가치관으로 가득합니다. 이런 흐름 앞에 마음을 풀어놓는다면 거룩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영혼은 둔해지며, 결국 하나님 앞에 서는 감감한 감각조차 잃게 됩니다.


🟩 거룩함을 지키며 하나님 앞에 서는 방법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를 특별한 보물로 여기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거룩함이란 단순히 도덕적 수준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자다운 구별된 마음과 방향을 의미합니다.


· 기도 시간을 ‘먼저’ 정하고 지키는 결단
· 말씀을 마음에 담기 위한 지속적인 묵상
· 눈과 귀를 걸러내는 절제
· 성령 충만함을 구하는 지속적인 기도


이 모든 것이 거룩함을 지키는 실제적인 길입니다.
거룩함은 노력보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지킬 수 있습니다. 세상의 유혹을 보더라도 더럽고 추악하게 느껴지는 영적 감각을 주시는 분도 성령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온전히 순종하는 마음”,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세”입니다.


🟦 하나님은 우리를 ‘특별한 보물’로 삼으신다

말씀은 분명히 약속합니다.
“너희가 순종하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 특별한 내 보물이 될 것이다… 너희는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이 될 것이다.”
우리가 세상 속에서 거룩함을 지키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 결단과 순종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를 보물로 여기시며 제사장으로 세우십니다.
거룩함은 잃지 않기만 해도 복이 아니라, 지켜낼 때 하나님께서 더하시는 은혜가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동행이 회복되고, 영적 민감함이 살아나고, 기도의 힘이 깊어지는 실질적 열매가 주어집니다.


🟪 지금 바로 거룩함의 회복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오늘 하루를 그냥 흘려보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도와 말씀을 미루는 습관이 쌓이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은 빠르게 희미해집니다.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마음은 다시 세상의 흐름으로 기울어지고, 영적 감각은 점점 둔해져 하나님 앞에 서는 깊은 기쁨을 잃어버립니다.
반대로 지금 이 순간 결단한다면, 성령께서 영혼을 흔들어 깨우시며 거룩함을 향한 새로운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오늘 바로 시간을 정해 하나님 앞에 서십시오.

말씀을 펴고 기도하십시오. 그 순간, 하나님께서 당신을 ‘보물’로 여기시는 은혜의 회복이 즉각적으로 시작될 것입니다.


건주부 중보기도

출애굽기 19장 묵상 : 거룩함과 경외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삶(글 그림 : 건주부, 그림 출처 : Canva)

주님, 모세가 산에 올라가 하나님 앞에 섰듯이 오늘 저도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분주함을 핑계 삼아 하나님과의 교제를 미루고, 경외함을 잃어버렸던 마음을 용서해 주십시오.
성령님, 제 마음과 생각과 의지를 주관하시고, 세상의 음란함과 탐욕, 유혹의 소리가 제 안의 거룩함을 훼손하지 못하도록 지켜 주십시오.
보아도 더럽게 보이고, 들어도 추악하게 들리고, 손에 잡히는 모든 유혹 앞에서 마음이 하나님께로 즉시 돌이켜지게 하소서.
주님께서 요구하시는 거룩함을 잃지 않게 하시고, 말씀에 순종함으로 주님의 보물이 되게 하시며, 제사장으로 세우신 뜻을 이루게 하소서.
늘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치며, 예수님께 더 깊이 가까이 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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