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건강 주식 부동산 전문가 건주부입니다.
주님의 평안이 늘 함께하세요.
매일 성경을 한 장씩 기록하고 묵상(QT) 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혼란한 세상 속에서 우리가 붙잡아야 할 생명의 나침반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글을 읽는 모든 이에게 은혜 베푸시기를 바랍니다. ♥
모세를 방문한 이드로
1. 그때 미디안 제상이자 모세의 장인인 이드로는 하나님께서 모세와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위해 하신 일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이끌고 나오신 일에 대해 모두 들었습니다.
2. 그래서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모세가 돌려보냈던 그의 아내 십보라를 데려 왔습니다.
3. 그의 두 아들도 데려왔습니다. 한 아들의 이름은 게르솜입니다. 이는 모세가 "내가 이방 땅에서 이방 사람이 됐다"라고 하며 지은 이름이었습니다.
4. 다른 아들의 이름은 엘리에셀(내 하나님은 도움이시다)입니다. 이는 모세가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 내 도움이 되셔서 나를 바로의 칼에서 구원해 주셨다"라며 지은 이름이었습니다.
5.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모세의 아들들과 아내를 데리고 광야에 있는 모세에게 왔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산 가까이에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6. 이드로는 모세에게 전갈을 보내 "네 장인인 나 이드로가 네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왔다"라고 했습니다.
7. 그러자 모세는 자기의 장인을 맞으러 나가서는 절하고 입을 맞추었습니다. 그들은 서로 인사하고 장막으로 들어갔습니다.
8. 모세는 장인 이드로에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바로와 이집트 사람들에게 하신 일과 나오는 길에 맞닥 뜨렸던 모든 고난과 여호와께서 그들을 구원하신 일을 낱낱이 말해 주었습니다.
9. 이드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모든 선을 베풀어 이집트 사람들의 손에서 그들을 구원해 주신 것을 기뻐했습니다.
10. 이드로가 말했습니다. "여호와를 찬양하세. 그분이 이집트 사람들과 바로의 손에서 너희를 구해 주셨고 이집트 사람들의 손에서 백성들을 구해 내셨네.
11. 여호와께서 다른 모든 신들보다 크시다는 것을 내가 이제 알겠네. 이 백성들에게 교만하게 굴던 사람들에게 이렇게 하셨으니 말이네."
12. 그러고 나서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하나님께 번제물과 희생제물을 가져왔습니다. 아론과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들이 와서 모세의 장인과 함께 하나님 앞에서 음식을 먹었습니다.
13. 다음날 모세가 백성들을 재판하기 위해 자리에 앉았습니다. 백성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세 주위에 서 있었습니다.
14. 모세의 장인은 모세가 백성들에게 하는 모든 일을 보고 "자네가 백성들을 위해 하는 일이 무엇인가? 왜 자네 혼자 앉아서 재판하고 다른 모든 사람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자네 주위에 서 있는가?"라고 물었습니다.
15. 모세는 그에게 대답했습니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을 여쭈어 보러 제게 옵니다.
16. 그들에게 문제가 생길 때마다 제게 가져오면 제가 그들 사이에서 판결을 내려 줍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규례와 율법을 알려 주는 것입니다.
17. 모세의 장인은 모세에게 말했습니다. "자네가 하는 일이 좋아 보이지 않네.
18. 자네에게 오는 이 백성들은 자네만 지치게 만들 뿐이네. 자네에게 일이 너무 무거우니 어디 혼자 당해 낼 수 있겠나?
19. 이제 내 말을 듣게. 내가 몇 가지 말해 주겠네. 하나님께서 자네와 함께 하시길 바라네. 자네는 하나님 앞에서 백성의 대표가 돼 그들의 문제들을 그분께 가져가야 하네.
20. 그들에게 율례와 법도를 가르쳐 가야 할 길과 해야 할 일을 보여 주게.
21. 또 모든 백성들 가운데 능력 있는 사람들, 곧 하나님을 경외하고 믿을 만하며 탐욕스럽지 않은 사람들을 뽑아 백성들 위에 천부장, 백 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으로 세우고
22. 그들이 백성들을 위해 항상 재판하도록 하게. 단, 어려운 문제는 자네에게 가져오게 하게. 간단한 사건은 그들 스스로 판단할 수 있을 걸세. 그렇게 하면 그들이 자네와 함께 일을 나눔으로써 자네 짐도 한결 가벼워질 걸세.
23. 만약 자네가 이렇게 하고 하나님도 그렇게 명령하시면 자네 부담도 덜고 이 모든 백성들도 만족하면서 집으로 돌아가게 될 걸세."
24. 모세는 장인의 말을 듣고 그 모든 말대로 했습니다.
25. 모세는 온 이스라엘 중에서 능력 있는 사람을 뽑아 백성의 지도자, 곧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으로 세웠습니다.
26. 그들은 항상 백성들을 위해 재판하는 일을 하되 어려운 사건은 모세에게 가져갔고 간단한 사건은 그들 스스로 판단했습니다.
27. 그러고 나서 모세는 장인을 떠나보냈고 이드로는 자기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 QT 나눔 - 겸손한 사람은 기회를 얻습니다
🟥 말씀을 통해 비춰지는 오늘의 현실
출애굽기 18장은 모세가 광야에서 이스라엘 공동체를 이끌어갈 체계를 세우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기적 같은 출애굽을 이루어낸 지도자 모세였지만, 그의 사역 방식은 여전히 미완성이었고, 하나님은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이드로라는 조력자를 그의 삶에 보내셨습니다.
이스라엘 전체의 사무를 혼자 감당하던 모세에게 이드로는 명확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넵니다. 그 조언은 단순한 지적이 아니라, 앞으로 수십 년의 광야 여정을 대비하게 하는 하나님의 지혜였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자신의 권위나 위치에 갇히지 않고 그 말을 전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겸손이 길을 열었고, 겸손이 기회를 가져왔습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도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만남을 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가르침처럼 들리고, 때로는 조언처럼 들리며, 때로는 나의 생각과 달라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말일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만남을 통해, 관계를 통해 우리의 길을 비추고자 하십니다.
결국 문제는 겸손히 들을 귀가 있는가입니다.
🟨 하나님이 오늘 내게 보여주신 길
모세는 장인 이드로에게 출애굽의 모든 사건을 설명하며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나눴습니다.
이는 단순한 보고가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태도였습니다.
이드로의 조언은 분명했습니다.
“율례와 법도를 가르치고, 가야 할 길과 해야 할 일을 보여 주라.”
그리고 중간 리더를 세워 공동체 사역을 분담하라.
이것은 지금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원리입니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세우신 리더입니다.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사역에서도 하나님은 책임을 맡기시고, 그 책임을 감당할 지혜와 사람을 또한 보내십니다.
특히 말씀은 분명한 리더의 기준을 제시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 믿을 만한 사람, 탐욕이 없는 사람.
이런 사람을 세워 함께 사명을 감당할 때, 하나님의 일은 한 사람의 힘을 넘어 공동체적 열매를 맺습니다.
🟩 오늘 나에게 주시는 적용과 결단
겸손한 자는 배울 수 있습니다.
배울 수 있는 자에게 하나님은 기회를 주십니다.
기회를 통해 사명이 확장되고, 사명이 확장될 때 하나님의 역사는 더 크게 드러납니다.
그러므로 오늘 나는 이렇게 결단합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만남 앞에서 빠르게 판단하지 않고,
겸손히 듣고, 겸손히 배우며, 겸손히 따라가겠습니다.
나의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우선이 되는 하루가 되기를 구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재능과 달란트를 투자 전문가로서의 삶 속에서도 온전히 사용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성령의 열매가 인격으로, 선택으로, 삶의 모습에서 드러나기를 갈망합니다.
🟦중보기도
사랑의 주님,
이 아들이 세상 가운데 투자 전문가로 세워져 하나님께서 맡기신 달란트를 충성되게 사용하게 하시고, 그 삶 전체가 복음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보내주시는 모든 만남 속에서 교만을 버리고, 겸손히 듣고, 겸손히 받아들이는 지혜를 허락하옵소서.
가정에서, 사역에서, 사업에서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분명히 세우게 하시고, 믿음과 성품이 검증된 리더들을 세워 하나님의 일을 함께 이루게 하옵소서.
성령의 열매가 삶 속에 깊이 맺혀 주님의 향기가 흘러가게 하시며, 겸손함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기회를 발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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